작자미상, 연대미상의 신이담에 속하는 문헌 설화로 《심화요탑》이라고도 한다. 선덕여왕을 사모하다가 죽어서 화귀(火鬼)가 된 지귀(志鬼)라는 사람의 사랑을 그린 고대설화이다. 처음에는 《심화요탑》이라는 제목으로 《수이전》에 수록되었으나 없어져 전하지 않게 됨에 따라 권문해(權文海:1534∼1591)의 《대동운부군옥》(20)에 전해지고 있다. 《삼국유사》 권4에도 일부 관련 설화가 보이지만 단순..
작자미상, 연대미상의 신이담에 속하는 문헌 설화로 《심화요탑》이라고도 한다. 선덕여왕을 사모하다가 죽어서 화귀(火鬼)가 된 지귀(志鬼)라는 사람의 사랑을 그린 고대설화이다. 처음에는 《심화요탑》이라는 제목으로 《수이전》에 수록되었으나 없어져 전하지 않게 됨에 따라 권문해(權文海:1534∼1591)의 《대동운부군옥》(20)에 전해지고 있다. 《삼국유사》 권4에도 일부 관련 설화가 보이지만 단순..
신라시대 설화로 《삼국유사》에 실려 전하고 있다. 신라의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으나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이 설화는 일월신화(日月神話)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대 일본에 영향을 준 신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연오랑과 세오녀의 오(烏) 자는 태양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
신라시대 설화로 《삼국유사》에 실려 전하고 있다. 신라의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으나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이 설화는 일월신화(日月神話)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대 일본에 영향을 준 신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연오랑과 세오녀의 오(烏) 자는 태양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
통일신라시대의 학자 설총(薛聰)이 지은 설화(說話).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列傳) 설총조(條)에 실려 전한다. 설총의 유일한 유문(遺文)으로서, 화왕(花王:꽃 중의 왕인 牡丹)이 아첨하는 미인(美人:薔薇)과 충간(忠諫)하기 위하여 베옷에 가죽띠를 두른 포의위대(布衣韋帶) 차림으로 찾아온 백두옹(白頭翁:할미꽃) 두 사람을 두고 누구를 택할까 망설이는 것을 보고 백두옹이 ..
통일신라시대의 학자 설총(薛聰)이 지은 설화(說話).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列傳) 설총조(條)에 실려 전한다. 설총의 유일한 유문(遺文)으로서, 화왕(花王:꽃 중의 왕인 牡丹)이 아첨하는 미인(美人:薔薇)과 충간(忠諫)하기 위하여 베옷에 가죽띠를 두른 포의위대(布衣韋帶) 차림으로 찾아온 백두옹(白頭翁:할미꽃) 두 사람을 두고 누구를 택할까 망설이는 것을 보고 백두옹이 ..
조신이라는 승려를 주인공으로 한 환몽설화(幻夢說話)이다.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이야기를 고려 때 일연이 수집하여 《삼국유사》에 수록하였다. 조신이 태수 김흔공(金昕公)의 딸을 사모하여 우여곡절 끝에 함께 살게 되지만,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다가 결국 아내의 제안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 꿈을 꾼다는 내용이다. 꿈에서 깨어난 조신은 사재를 털어 정토사(淨土寺)를 짓고 불도를 열심히 닦았다고 ..
조신이라는 승려를 주인공으로 한 환몽설화(幻夢說話)이다.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이야기를 고려 때 일연이 수집하여 《삼국유사》에 수록하였다. 조신이 태수 김흔공(金昕公)의 딸을 사모하여 우여곡절 끝에 함께 살게 되지만,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다가 결국 아내의 제안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 꿈을 꾼다는 내용이다. 꿈에서 깨어난 조신은 사재를 털어 정토사(淨土寺)를 짓고 불도를 열심히 닦았다고 ..
신라 원성왕 때에 김현이 호랑이와 정을 통한 내용의 설화. 젊은 시절에 김현은 흥륜사(興輪寺)에서 탑돌이를 하다가 호랑이가 현신(現身)한 처녀를 만나 정을 통하였음. 그 호랑이는 목숨을 버리면서 그를 도와 큰 벼슬을 얻게 하였음. 그 뒤 김현은 죽은 호랑이를 위해 호원사(虎願寺)를 지어 명복을 빌었고, 임종에 임하여 과거 호랑이와의 신이한 인연을 적어 세상에 전하게 하였음. 그 책 이름을 ≪..
신라 원성왕 때에 김현이 호랑이와 정을 통한 내용의 설화. 젊은 시절에 김현은 흥륜사(興輪寺)에서 탑돌이를 하다가 호랑이가 현신(現身)한 처녀를 만나 정을 통하였음. 그 호랑이는 목숨을 버리면서 그를 도와 큰 벼슬을 얻게 하였음. 그 뒤 김현은 죽은 호랑이를 위해 호원사(虎願寺)를 지어 명복을 빌었고, 임종에 임하여 과거 호랑이와의 신이한 인연을 적어 세상에 전하게 하였음. 그 책 이름을 ≪..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작자 미상의 무속신화(서사무가). 《무조전설》 《바리공주》 《칠공주》 《오구풀이》라고도 한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해 베풀어지는 사령제(死靈祭)로서 무속의식에서 구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노귀굿, 오구굿, 씻김굿, 망묵이굿 등의 무속의식이 이에 속한다. 전국 각지에서 수십편이 채록되어 있다. 각 편은 전승지역마다 많은 차이를..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작자 미상의 무속신화(서사무가). 《무조전설》 《바리공주》 《칠공주》 《오구풀이》라고도 한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해 베풀어지는 사령제(死靈祭)로서 무속의식에서 구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노귀굿, 오구굿, 씻김굿, 망묵이굿 등의 무속의식이 이에 속한다. 전국 각지에서 수십편이 채록되어 있다. 각 편은 전승지역마다 많은 차이를..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기록은 이식(李植)의 ≪택당집 澤堂集≫ 별집(別集) 권15 <산록 散錄>에 전한다. 이를 근거로 하여 허균을 <홍길동전>의 작자로 여겨왔다. 그러나 ≪택당집≫의 기록은 이식의 사후(死後) 송시열(宋時烈)이 교정(校正)·편찬(編纂)한 것이어서 그 신빙성이 떨어지며, 허균이 처형될..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기록은 이식(李植)의 ≪택당집 澤堂集≫ 별집(別集) 권15 <산록 散錄>에 전한다. 이를 근거로 하여 허균을 <홍길동전>의 작자로 여겨왔다. 그러나 ≪택당집≫의 기록은 이식의 사후(死後) 송시열(宋時烈)이 교정(校正)·편찬(編纂)한 것이어서 그 신빙성이 떨어지며, 허균이 처형될..
조선 정조 때에 이옥(李鈺)이 지은 전(傳). 김려(金?)가 편찬한 『담정총서(?庭叢書)』 권11 「매화외사(梅花外史)」에 실려 있다. 그의 전(傳) 21편 중 유일하게 신분이 다른 두 남녀의 애정을 소재로 입전(立傳)한 작품이다. 「심생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의 사족(士族) 집안에서 태어난 심생(沈生)이 우연히 길을 가다가 호조계사(戶..
조선 정조 때에 이옥(李鈺)이 지은 전(傳). 김려(金?)가 편찬한 『담정총서(?庭叢書)』 권11 「매화외사(梅花外史)」에 실려 있다. 그의 전(傳) 21편 중 유일하게 신분이 다른 두 남녀의 애정을 소재로 입전(立傳)한 작품이다. 「심생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의 사족(士族) 집안에서 태어난 심생(沈生)이 우연히 길을 가다가 호조계사(戶..
고려 시대 이규보가 지은 가전체 작품. 계세징인(戒世徵人)의 목적을 가진 풍자문학으로 술을 의인화하여 지은 작품. 임춘(林椿)의 이 술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면 이 작품은 술의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다. 시대 배경은 위?진(魏晉)인데 주인공 국성(麴聖:淸酒를 가르킴)의 조상은 원래 농사꾼으로 아버지는 차(?), 어머니는 곡씨(穀氏)의 딸이었다. 국선생은..
고려 시대 이규보가 지은 가전체 작품. 계세징인(戒世徵人)의 목적을 가진 풍자문학으로 술을 의인화하여 지은 작품. 임춘(林椿)의 이 술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면 이 작품은 술의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다. 시대 배경은 위?진(魏晉)인데 주인공 국성(麴聖:淸酒를 가르킴)의 조상은 원래 농사꾼으로 아버지는 차(?), 어머니는 곡씨(穀氏)의 딸이었다. 국선생은..
신라 말 최고의 시인이자 문장가로 알려진 최치원에 대한 기록이다. 김부식이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 열전에 수록되어 있으며, 최치원에 관한 객관적인 사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치원전」은 신라 말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최치원에 관한 열전으로 『삼국사기』 46권, 열전 제6에 수록되어 있다. 『삼국사기』는 1145년 고려 인종의 명을 받은 김부식이 기전체(紀傳體) 방식..
신라 말 최고의 시인이자 문장가로 알려진 최치원에 대한 기록이다. 김부식이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 열전에 수록되어 있으며, 최치원에 관한 객관적인 사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치원전」은 신라 말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최치원에 관한 열전으로 『삼국사기』 46권, 열전 제6에 수록되어 있다. 『삼국사기』는 1145년 고려 인종의 명을 받은 김부식이 기전체(紀傳體) 방식..
고려시대 문인 임춘이 지은 가전체소설. 공방(孔方)이란 엽전에 뚫린 네모난 구멍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 소설은 엽전을 의인화(擬人化)한 우화이다. 내용을 보면, 공방(孔方)의 자(字)는 관지(貫之)요, 그 조상은 수양산(首陽山)에 숨어 살면서 세상에 나온 일이 없었다. 아버지 천(泉)이 주(周)나라 재상으로 부세(賦稅)를 맡았고, 방(方)은 한(漢)나라 때 벼슬하여 역..
고려시대 문인 임춘이 지은 가전체소설. 공방(孔方)이란 엽전에 뚫린 네모난 구멍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 소설은 엽전을 의인화(擬人化)한 우화이다. 내용을 보면, 공방(孔方)의 자(字)는 관지(貫之)요, 그 조상은 수양산(首陽山)에 숨어 살면서 세상에 나온 일이 없었다. 아버지 천(泉)이 주(周)나라 재상으로 부세(賦稅)를 맡았고, 방(方)은 한(漢)나라 때 벼슬하여 역..
고려 후기에 임춘(林椿)이 지은 가전작품. 술을 의인화하여 지은 작품이다. 작자의 유고집인 ≪서하선생집 西河先生集≫ 권5과 ≪동문선≫에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 국순의 조상은 농서(?西 : 중국 甘肅省에 있는 고을의 이름) 사람으로 90대 조상인 모(牟: 보리)가 후직(后稷: 옛적에 농사를 맡은 벼슬)을 도와 백성들을 먹여 살린 공이 있었다. 모는 처음에 벼슬하지 않고 숨어살며..
고려 후기에 임춘(林椿)이 지은 가전작품. 술을 의인화하여 지은 작품이다. 작자의 유고집인 ≪서하선생집 西河先生集≫ 권5과 ≪동문선≫에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 국순의 조상은 농서(?西 : 중국 甘肅省에 있는 고을의 이름) 사람으로 90대 조상인 모(牟: 보리)가 후직(后稷: 옛적에 농사를 맡은 벼슬)을 도와 백성들을 먹여 살린 공이 있었다. 모는 처음에 벼슬하지 않고 숨어살며..
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고전소설. 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고전소설. 이본에 따라 1책부터 4책까지 분량이 다양하다. 1725년(乙巳年, 영조 1)에 간행된 금성판(錦城板) 한문목판본을 비롯하여 국문방각본·국문필사본·국문활자본·한문필사본·한문현토본 등 50여종이 넘는 많은 이본이 전한다. 김만중은 노론 벌열층(閥閱層)의 일원이라는 자..
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고전소설. 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고전소설. 이본에 따라 1책부터 4책까지 분량이 다양하다. 1725년(乙巳年, 영조 1)에 간행된 금성판(錦城板) 한문목판본을 비롯하여 국문방각본·국문필사본·국문활자본·한문필사본·한문현토본 등 50여종이 넘는 많은 이본이 전한다. 김만중은 노론 벌열층(閥閱層)의 일원이라는 자..
조선 숙종 연간에 서포 김만중이 한글로 지은 고대소설. 《남정기(南征記)》라고도 한다. 확실한 창작 연대는 미상이나, 숙종이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를 폐위시키고 희빈장씨를 왕비로 맞아들이는 데 반대하다가 마침내 남해도(南海島)로 유배, 배소에서도 흐려진 임금의 마음을 참회시키고자 이 작품을 썼다고 하므로, 1689년(숙종 15)에서 작자가 세상을 뜬 1692년(숙종 18) ..
조선 숙종 연간에 서포 김만중이 한글로 지은 고대소설. 《남정기(南征記)》라고도 한다. 확실한 창작 연대는 미상이나, 숙종이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를 폐위시키고 희빈장씨를 왕비로 맞아들이는 데 반대하다가 마침내 남해도(南海島)로 유배, 배소에서도 흐려진 임금의 마음을 참회시키고자 이 작품을 썼다고 하므로, 1689년(숙종 15)에서 작자가 세상을 뜬 1692년(숙종 18) ..
조선후기 영정 시대의 실학사상가이며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의 한문소설. ≪연암집 燕巖集≫권12 별집(別集) ≪열하일기 熱河日記≫의 「관내정사 關內程史」 7월 28일자에 실려 있다. 「관내정사」에 의하면, 이 글은 연암이 북경으로 가는 도중 하룻밤 묵었던 옥전현(玉田縣)의 심유붕(沈由朋)의 점포 벽상에 걸려 있는 격자(格子)의 기문을 동행한 정진사와 함께 베껴온 글로서, 그 베낀..
조선후기 영정 시대의 실학사상가이며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의 한문소설. ≪연암집 燕巖集≫권12 별집(別集) ≪열하일기 熱河日記≫의 「관내정사 關內程史」 7월 28일자에 실려 있다. 「관내정사」에 의하면, 이 글은 연암이 북경으로 가는 도중 하룻밤 묵었던 옥전현(玉田縣)의 심유붕(沈由朋)의 점포 벽상에 걸려 있는 격자(格子)의 기문을 동행한 정진사와 함께 베껴온 글로서, 그 베낀..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작자의 문집인 ≪연암집 燕巖集≫<방경각외전 放?閣外傳>에 실려 있다. 저작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지은이의 초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선에 한 양반이 살고 있었다. 어질고 독서를 좋아하였다. 군수가 도임하면 반드시 그를 찾..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조선 정조 때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작자의 문집인 ≪연암집 燕巖集≫<방경각외전 放?閣外傳>에 실려 있다. 저작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지은이의 초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선에 한 양반이 살고 있었다. 어질고 독서를 좋아하였다. 군수가 도임하면 반드시 그를 찾..
암별집(燕巖別集)』「방경각외전(放?閣外傳)」에 실려 있으며, 작자가 20세였던 1756년(영조 32) 전후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이 작품은 송욱(宋旭)·조탑타(趙?拖)·장덕홍(張德弘)이라는 세 걸인의 사귐에 대해 논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군자란 세(勢)와 명(名)과 이(利)를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숨기는 것이다. 군자의 사귀는 태도는 이익을 뒤로 돌리는 척해야 하고,..
암별집(燕巖別集)』「방경각외전(放?閣外傳)」에 실려 있으며, 작자가 20세였던 1756년(영조 32) 전후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이 작품은 송욱(宋旭)·조탑타(趙?拖)·장덕홍(張德弘)이라는 세 걸인의 사귐에 대해 논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군자란 세(勢)와 명(名)과 이(利)를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숨기는 것이다. 군자의 사귀는 태도는 이익을 뒤로 돌리는 척해야 하고,..
1757년(영조 33)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전기(傳記). 실존 인물인 민유신(閔有信)이 죽은 뒤에 그가 남긴 몇 가지 일화와 작자 스스로 민유신을 만나 겪었던 일들을 엮고 뇌(? : 죽은 사람의 생전의 공덕을 기리는 글)를 붙인 전기이다. ≪연암별집 燕巖別集≫<방경각외전 放?閣外傳>에 실려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양(南陽)에 사는 민유신은 이인좌(李麟佐)의 난..
1757년(영조 33)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전기(傳記). 실존 인물인 민유신(閔有信)이 죽은 뒤에 그가 남긴 몇 가지 일화와 작자 스스로 민유신을 만나 겪었던 일들을 엮고 뇌(? : 죽은 사람의 생전의 공덕을 기리는 글)를 붙인 전기이다. ≪연암별집 燕巖別集≫<방경각외전 放?閣外傳>에 실려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양(南陽)에 사는 민유신은 이인좌(李麟佐)의 난..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서광문전후 書廣文傳後>와 함께 박지원의 ≪연암집 燕巖集≫ 방경각외전(放?閣外傳)에 실려 있다. 저작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1754년(영조 30)경 18세 무렵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서문에서 그가 18세 때 병..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서광문전후 書廣文傳後>와 함께 박지원의 ≪연암집 燕巖集≫ 방경각외전(放?閣外傳)에 실려 있다. 저작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1754년(영조 30)경 18세 무렵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서문에서 그가 18세 때 병..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필사본·목판본·활자본이 모두 전하며, 이들을 표기문자에 따라 다시 한글본, 한문본, 국한문본으로 나눌 수 있다. 한글본은 효종연간에 전동흘(全東屹)이 평안도 철산부사로 가서, 배좌수의 딸 장화(薔花)와 홍련(紅蓮)이 계모의 흉계로 원통하게 죽은 사건을 처리한 사실담(事實談)을 소재로 하여 쓴 한문본을 대본으로 하여 썼다. 한문본은 전동흘의 6대손 ..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필사본·목판본·활자본이 모두 전하며, 이들을 표기문자에 따라 다시 한글본, 한문본, 국한문본으로 나눌 수 있다. 한글본은 효종연간에 전동흘(全東屹)이 평안도 철산부사로 가서, 배좌수의 딸 장화(薔花)와 홍련(紅蓮)이 계모의 흉계로 원통하게 죽은 사건을 처리한 사실담(事實談)을 소재로 하여 쓴 한문본을 대본으로 하여 썼다. 한문본은 전동흘의 6대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