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들 가슴속에 추억 하나 없으련만…….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추억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훗날 추억이 될 것이다. 삶에 찌들고 잊힌 것들이 많아지면 고향을 한번 찾아가 보면 될 것이다. 고향은 배반하고 떠났던 당신의 게으른 발길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고향은 당신의 발길을 반겨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누군들 가슴속에 추억 하나 없으련만…….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추억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훗날 추억이 될 것이다. 삶에 찌들고 잊힌 것들이 많아지면 고향을 한번 찾아가 보면 될 것이다. 고향은 배반하고 떠났던 당신의 게으른 발길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고향은 당신의 발길을 반겨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게 된다. 모든 일이 자신의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금전적, 법적, 인륜적인 문제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다. 이 부분에서 각자의 삶이 달라지고 결정되는 것이다. 기업체에서 총무, 인사, 민원, 감사 등 각종 관리직과 국회의원 비서관과 조직부장대행으로 정당 지역구..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게 된다. 모든 일이 자신의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금전적, 법적, 인륜적인 문제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다. 이 부분에서 각자의 삶이 달라지고 결정되는 것이다. 기업체에서 총무, 인사, 민원, 감사 등 각종 관리직과 국회의원 비서관과 조직부장대행으로 정당 지역구..
자신을 아토비스 소녀라고 말하는 그녀. 아토비스란 아토피+비만을 뜻한다. 아, 하나 더. 우울까지 추가하면 아토비스가 된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피부도 안 좋고, 뚱뚱하기까지 하니 남들이 좋아해 줄 리 없다. 그러니 우울해질 수밖에. 이런 주인공의 마음 치유 여행, 이것이 작품의 이야기다.아토비스 소녀는 어렸을 적부터 삶이 그저 고달프고 힘든 것이라 생각한다. 난 뭘 하며 살아야 할..
자신을 아토비스 소녀라고 말하는 그녀. 아토비스란 아토피+비만을 뜻한다. 아, 하나 더. 우울까지 추가하면 아토비스가 된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피부도 안 좋고, 뚱뚱하기까지 하니 남들이 좋아해 줄 리 없다. 그러니 우울해질 수밖에. 이런 주인공의 마음 치유 여행, 이것이 작품의 이야기다.아토비스 소녀는 어렸을 적부터 삶이 그저 고달프고 힘든 것이라 생각한다. 난 뭘 하며 살아야 할..
그때 어눌한 어둠 속을 헤치며 첫 마을버스가 오고 있었다. 나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잠시 고개를 들다, 내가 매일 서 있던 5병동 식당을 바라보았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이 켜지나 싶더니, 그곳에 한동안 보이지 않던 나의 내재적 과거 아이, 내 안의 아이가 서 있는 것이다...
그때 어눌한 어둠 속을 헤치며 첫 마을버스가 오고 있었다. 나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잠시 고개를 들다, 내가 매일 서 있던 5병동 식당을 바라보았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이 켜지나 싶더니, 그곳에 한동안 보이지 않던 나의 내재적 과거 아이, 내 안의 아이가 서 있는 것이다...
마중 나가는 물이 되고 싶었다. 사소한 일상의 글들과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런 작은 것들이 어떤 계기나 실마리가 되어 줄기를 이루고 가지를 뻗어나가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아니,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마음을 두드려보고 싶었고, 자잘한 수다도 함께 하고 싶었다. 온 힘으로 버텨내는 이들의 어깨도 다독여주고 싶었고, 가만히 옆에 앉아 이야기를..
마중 나가는 물이 되고 싶었다. 사소한 일상의 글들과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런 작은 것들이 어떤 계기나 실마리가 되어 줄기를 이루고 가지를 뻗어나가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아니,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마음을 두드려보고 싶었고, 자잘한 수다도 함께 하고 싶었다. 온 힘으로 버텨내는 이들의 어깨도 다독여주고 싶었고, 가만히 옆에 앉아 이야기를..
『잉카견문록』저자 조현묵은 다른 잉카 여행자들과는 달리 조금 특별한 여행을 시작한다.‘감자바위’인 강원도 양구 태생으로, 우리나라 감자의 메카인 대관령에서 현재까지 28년간 감자연구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는 그는 감자의 고향인 남미의 페루 안데스지역으로 찾아 감자를 연구했다. 이『잉카견문록』은 조현묵 박사가 감자 연구를 계기로 남미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4년여 동안 잉카문명 속의 먹을거리..
『잉카견문록』저자 조현묵은 다른 잉카 여행자들과는 달리 조금 특별한 여행을 시작한다.‘감자바위’인 강원도 양구 태생으로, 우리나라 감자의 메카인 대관령에서 현재까지 28년간 감자연구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는 그는 감자의 고향인 남미의 페루 안데스지역으로 찾아 감자를 연구했다. 이『잉카견문록』은 조현묵 박사가 감자 연구를 계기로 남미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4년여 동안 잉카문명 속의 먹을거리..
2000년 육순 생일에 맞춰 시집 출판 밀 조각전시회를 열었던 김홍훈 작가가 10년 만에 펴낸 시화집. 일기처럼 써 모은 생활시와 이른 아침 교회 찬양대석에서 설교를 메모하여 다듬은 설교시를 일상의 산책과 등산,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정리 · 수록하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 쓰고 사진사냥 한 나날들… // 이러한 내 마음이 시화집을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졌으면’이라고 말하는 시인..
2000년 육순 생일에 맞춰 시집 출판 밀 조각전시회를 열었던 김홍훈 작가가 10년 만에 펴낸 시화집. 일기처럼 써 모은 생활시와 이른 아침 교회 찬양대석에서 설교를 메모하여 다듬은 설교시를 일상의 산책과 등산,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정리 · 수록하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 쓰고 사진사냥 한 나날들… // 이러한 내 마음이 시화집을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졌으면’이라고 말하는 시인..
6.25에 관한 비망록, 노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을 테마로 한 김명재의 소설집. 표제작 '수족관의 사냥꾼'을 포함한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6.25에 관한 비망록, 노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을 테마로 한 김명재의 소설집. 표제작 '수족관의 사냥꾼'을 포함한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제는 정말 몇 명 남아있지 않은 종군위안부들이 조국 땅에서 발 뻗고 지낼 수 있도록, 우리들이 따스한 가슴으로 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모른 척 팽개친 채 엉뚱한 곳을 바라보기보다, 발가벗고 보듬어 주어야 우리들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제는 정말 몇 명 남아있지 않은 종군위안부들이 조국 땅에서 발 뻗고 지낼 수 있도록, 우리들이 따스한 가슴으로 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모른 척 팽개친 채 엉뚱한 곳을 바라보기보다, 발가벗고 보듬어 주어야 우리들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현대사회의 노인문제,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가족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김명재의 소설집. 표제작 '쑥개떡'을 포함한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현대사회의 노인문제,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가족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김명재의 소설집. 표제작 '쑥개떡'을 포함한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어둠이 내려앉는 바다는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여러 개의 섬들이 하나의 커다란 산 덩어리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 섬 어느 곳에 세워진 등대에 불이 들어오고 섬마을의 등불들이 수평선 위로 떠오른 별들처럼 반짝거린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위로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물결이 잔잔하다. 그 잔잔함에 가슴 속으론 외로움이 일었다...
어둠이 내려앉는 바다는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여러 개의 섬들이 하나의 커다란 산 덩어리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 섬 어느 곳에 세워진 등대에 불이 들어오고 섬마을의 등불들이 수평선 위로 떠오른 별들처럼 반짝거린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위로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물결이 잔잔하다. 그 잔잔함에 가슴 속으론 외로움이 일었다...
34편의 짧은 단상들로 이루어진 삶에 대한 실용적 지혜를 모아놓은 책. 현대인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가뿐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문체로 설파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저자의 적극적인 모습이 자연스레 다가온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로 압축되는 우리사회의 빨리 빨리 병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저자는 결과 중심의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네 삶을 반성할..
34편의 짧은 단상들로 이루어진 삶에 대한 실용적 지혜를 모아놓은 책. 현대인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가뿐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문체로 설파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저자의 적극적인 모습이 자연스레 다가온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로 압축되는 우리사회의 빨리 빨리 병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저자는 결과 중심의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네 삶을 반성할..
목적이란 바로 신(神)이다. 신은 오직 경배요, 신앙이다. 문학은 언어의 신이다.세상이 아무리 타락해도, 문인(文人)은 언어의 신을 믿는 가장 고매한 성직자다.- ‘서문’ 중에서..
목적이란 바로 신(神)이다. 신은 오직 경배요, 신앙이다. 문학은 언어의 신이다.세상이 아무리 타락해도, 문인(文人)은 언어의 신을 믿는 가장 고매한 성직자다.- ‘서문’ 중에서..
언제부터일까.가슴속 깊이 빗물처럼 흘러내리는 고독한 삶이그 빗물 속에 고여 썩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이제 그 고인 물을 깨끗이 정화하려는 마음에서내 삶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실타래처럼 뽑아 올려 세상에 풀어놓는다.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하나의 삶의 이야기로서누구에게나 순수한 마음으로 읽혀지기를 바라면서,나 여기에 부끄럽지만진실한 이야기,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언제부터일까.가슴속 깊이 빗물처럼 흘러내리는 고독한 삶이그 빗물 속에 고여 썩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이제 그 고인 물을 깨끗이 정화하려는 마음에서내 삶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실타래처럼 뽑아 올려 세상에 풀어놓는다.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하나의 삶의 이야기로서누구에게나 순수한 마음으로 읽혀지기를 바라면서,나 여기에 부끄럽지만진실한 이야기,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네 번째 시집을 내면서사랑은 별이 되어세상의 목말라 애태우는 사람들에게희망의 별로 떠돌며풀빛 가득한 들녘에그렇게도 갈망하였던 어릴 적 꿈을작은 나무로 심었습니다질퍽한 삶의 수레바퀴 속에서존재의 의미를 되새겨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따듯한 하루감사하는 마음으로긴 세월 못다 버린 아집과 교만오만과 욕심을 훌훌 털어버리고가벼운 마음으로 내 주변의 이야기나만의 삶의 이야기를 맑은 글씨로또박또박 써본 ..
네 번째 시집을 내면서사랑은 별이 되어세상의 목말라 애태우는 사람들에게희망의 별로 떠돌며풀빛 가득한 들녘에그렇게도 갈망하였던 어릴 적 꿈을작은 나무로 심었습니다질퍽한 삶의 수레바퀴 속에서존재의 의미를 되새겨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따듯한 하루감사하는 마음으로긴 세월 못다 버린 아집과 교만오만과 욕심을 훌훌 털어버리고가벼운 마음으로 내 주변의 이야기나만의 삶의 이야기를 맑은 글씨로또박또박 써본 ..
사람을 만나 식사를 해도 오래도록 즐거운 사람이 있고, 서둘러 일어나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좋아하고, 가까이하고 싶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나’라는 이기적 단어보다‘우리’라는 상생의 법칙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이정희 시인의 시집 속에서는 그러한 성품과 인격을 만들기 위해 고..
사람을 만나 식사를 해도 오래도록 즐거운 사람이 있고, 서둘러 일어나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사람이 있다. 누구나 좋아하고, 가까이하고 싶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나’라는 이기적 단어보다‘우리’라는 상생의 법칙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이정희 시인의 시집 속에서는 그러한 성품과 인격을 만들기 위해 고..
역사소설 『내시』의 작가 이정우가 사교춤을 소재로 한 소설을 펴냈다. 서귀포의 분노, 춤 선생 남희경, 지르박 남 블루스 여 등의 작품들을 수록한 이 책은 사교댄스에 대한 오해를 벗고, 건전한 사교생활의 한 방편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사교춤을 중심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숨막히는 사회에서도 한 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한다...
역사소설 『내시』의 작가 이정우가 사교춤을 소재로 한 소설을 펴냈다. 서귀포의 분노, 춤 선생 남희경, 지르박 남 블루스 여 등의 작품들을 수록한 이 책은 사교댄스에 대한 오해를 벗고, 건전한 사교생활의 한 방편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사교춤을 중심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숨막히는 사회에서도 한 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야외 졸업식의 전통을 가진 뉴욕대의 초청을 받았다. 졸업식 축사를 하려는데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쳤다. 연설을 하기 위하여 미리 적어온 연설문은 바람 때문에 아예 펼칠 수도 없었다.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이 위대한 예술가의 입만 주시했다. 그는 연설문을 그대로 접어 주머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 말했다.'' Take the Storm!'' 졸업식장에 운집한 사람들은 그의 아주 짧..
스티븐 스필버그가 야외 졸업식의 전통을 가진 뉴욕대의 초청을 받았다. 졸업식 축사를 하려는데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쳤다. 연설을 하기 위하여 미리 적어온 연설문은 바람 때문에 아예 펼칠 수도 없었다.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이 위대한 예술가의 입만 주시했다. 그는 연설문을 그대로 접어 주머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 말했다.'' Take the Storm!'' 졸업식장에 운집한 사람들은 그의 아주 짧..
딸과 어머니는 같으면서도 다른 이름이다. 저자는 엄마가 있어 딸은 완성되고, 딸이 있어 어미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전쟁 1·4후퇴 당시 남으로 피난하여 갖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온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면서, 딸과 어머니로 살아온 그의 삶이야기가 전해진다...
딸과 어머니는 같으면서도 다른 이름이다. 저자는 엄마가 있어 딸은 완성되고, 딸이 있어 어미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전쟁 1·4후퇴 당시 남으로 피난하여 갖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온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면서, 딸과 어머니로 살아온 그의 삶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