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부구청장,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 감사관 등 29년간의 공직 생활을 정리하며 쓴 에세이집이다. 타성에 젖어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려들지 않는 공무원들을 야단치는 `감사관` 직책을 수행한 저자는 공무원이란 국민들에게 더 많은 특혜를 주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그가 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온 이야기와 시정생활 가운데 겪은 에피소드들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탄생시킨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벤섬 수용소의 전설적인 위대한 축구 이야기. 축구는 남아공의 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사람들의 상징이었으며,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인간의 위엄을 찾는 도구로 축구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구타와 고된 노동으로 힘겨운 수감 생활을 이어가던 수감자들은 간수들 몰래 셔츠를 둥글게 뭉쳐 축구를 하기 시작했고,..

송나라 지식인, 타임머신을 타고 현대 독일에 오다!송나라 지식인 가오타이의 현대 유럽 방문기『천년의 여행자』. 20세기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사람인 헤르베르트 로젠도르퍼의 작품으로,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는 철학적인 질문들로 가득하다. 중국 송나라의 고위관리이자 시인인 가오타이는 타임머신인 시간나침반을 타고 천년 뒤 중국으로 가려다가 실수로 천년 뒤 독일에 도착한다. 낯선 세상에 ..

인간이 육체에 얽매어 있는 동안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신집중으로서, 욕망과 분노를 비롯하여 자아가 낳는 어떠한 생각이나 감정도 마음의 평온을 깨뜨리지 않고 기쁨으로 가득 찬 상태인 삼매에 도달하는 명상 수행집이다. 의식과 무의식, 본래마음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고 그 틀에 따라 참마음과 마음의 상태를 넘나드면서 삼매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대 검사와 함께사는 세상』은 이상대 검사가 평소 나눔의 삶,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남긴 아름다운 흔적들을 고스란히 기록한 책이다.

최두환 시집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 조선을 국난에서 건져낸 한 인간의 영웅적 역할을 그린 서사시이다. 평소에 그가 생각하고 살아가면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의 한국 사회는 아직 펭귄 사회이다. 하지만 북극곰 사회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전통적인 강한 공동체적 유대감이라는 핵심 동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우리 사회가 펭귄사회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먼저, 우리의 사회가 건강할 때 사회자본 상실로 고생하는 우리의 소중한 동맹국 미국에게 펭귄 사회에 대해 가르쳐줄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우리 사회가 펭..

윤석순 소설집 『아일랜드 맹세』. 중편소설 '아일랜드 맹세'를 비롯한 단편소설 '단죄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마흔 아홉 생일풍경', '뜨거운 습관', '세월의 뒤편' 등 총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김영호의 실화 수기집 『잃어버린 산하』. 이 책은 30년 전 저자가 서독광부로, 방랑자로, 그리고 불법체류자 수용소에 갇혀 힘겹게 지내왔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서독광부로 파견되어 근무를 하던 와중에 해고를 당하는 바람에 독일전역을 방황해야 했다. 그 후 미국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하다가 멕시코의 티유아나 국경선에서 국경수비대들에게 붙잡힌 저자는 불법체류자 수용소로 끌려가 강제노..

이완우 장편소설 『머구리』. 바다 속에서 해산물을 재취하며 살아가는 심해 잠수부 '머구리'들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있다.

『9988의 꿈과 자전거 원리』는 인간의 기대수명이 120세까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인생을 설계하여 한 해 한 해 연륜을 쌓아가야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철학적 주제를 몸의 사회학적 관점에서 성찰한다. 다시 말해, 인간 생명의 그릇이자 모든 사회활동의 주체인 인간의 신체 즉, 사람이 몸(body)을 움직여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가는 인생 100년 ..

미국 국회도서관에서 '아동 발달/인류학' 분야의 도서로 분류되어 있고 미국 대학에서도 아동 발달에 관한 문화인류학·심리학 과정에서 쓰이고 있으나, 사실은, '예비 부부'와 '육아 중인 부부'를 주요 대상으로 쓴 책이다. '착하고 건강하고 슬기로운 자녀 기르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균형 잡힌 덕육·체육·지육을 통해서 어린이의 다중 지능을 계발하자는 저자의 평생에 걸친 연구와 주장을 알기 ..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볼 수 있는 기초적인 영어 학습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기초적인 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각 주제별로 나눠져 있고, 우리말로 발음 표기가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문 전체 녹음. 보고, 듣는 최상의 학습 효과를. 한국어 발음 표기. 초보자도 혼자서 쉽게 배울 수 있다. 일본 문화에 대한 소개.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중국어 회화 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실용성과 흥미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의사소통의 측면을 고려하여 생활속에서 통용되는 표현들을 수록하였고, 뜻글자인 중국어 발음의 한글 발음의 병기하여 중국어 발음을 빨리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의 중학생들에게 시나 소설 읽기는 감상이 아닌 시험으로 받아 들여져, 문학작품에 대해 올바른 감상보다는 정답 외우기에 급급하게 되어 공부의 폭이 좁아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식의 공부방법으로는 대학 시험과목인 언어 영역이 요구하는 폭 넓은 독서와 확실한 이해를 충족시킬 수 없다. 더군다나 새로 바뀐 중학교 1학년 교과서는 23종이나 되며, 읽어야 할 작품 수 또한 많아졌다. 이..

「맑은창 문학선」제4권『봄봄』. 이 책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게재된 작품과 고등학생이 읽어야 하는 작품을 한 편으로 엮은 책이다. 소낙비,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만무방 이렇게 4개의 소설이 실려 있다...

동식물과 인간 등 갖가지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섹스의 행태를 놀라운 관찰력으로 살펴본 책이다. 배아 상태에서는 형체를 구분할 수 없는 어린 생명체가 어떻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습이 되는 것일까? 수탉이 홰를 치고 볏을 흔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컷 진드기는 왜 자신의 어미와 교미할까? 수벌은 왜 자신의 생애에 단 한 번뿐인 교미를 끝낸 후 장렬히 산화할 수밖에 없을까? 인간 여성이..

여성과학자로서 부당한 평가를 받았던 리제 마이트너의 삶을 길지 않은 분량 속에 정제된 언어로 담백하게 기록하고 있다. 마이트너의 삶의 궤적을 놓치지 않으면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히틀러에 직간접적으로 동조했던 독일 과학자들에 대한 연민과 분노 등도 압축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마이트너의 서신들을 소개함으로써 그녀의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시각과 인간적인 관계, 그리고 과학자로서의 책임과 의무..

신을 믿고 따르는 신부이면서 가장 무신론적인 주제인 우주의 기원을 밝혀낸 빅뱅이론의 아버지, 조르주 르메르트의 일생과 현대 우주론이 탄생하고 발전해온 과정을 소개한 책. 과학저술가인 저자 존 파렐은 우주론과 관련된 물리학과 수학 등의 난해한 과학이론을 쉽게 설명하면서 환상적인 우주의 시작과 끝으로 흥미롭게 안내한다. 특히 끊임없는 의심과 비판, 완고함, 기회상실, 혼란, 그리고 노골적인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