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에게나 다 아름다운 꿈이 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꾸는 꿈이 각양각색이며 한 사람이 꾸는 꿈도 매일 부동하다. 작자는 ''꿈''이라는 누구나 가장 쉽게 접촉할수 있는 간단하고 우리 일상생활의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주인공이 열흘동안의 부동한 꿈속에서 등장하는 인물도 다르고 배경도 다 다르다. 어린이가 나오는가 하면 로인도 나오고 실제 생활에서 주인공이 겪은 이야기가 있는..

너희들이 이 다음에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성숙했을 때 그때 이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 할것이다. 어린 것들아, 불행한 그리고 행복하 너희들과 아비와 어미의 축복을 가슴에 안고 인간 세상의 나그레 길을 떠나라. 앞길은 멀고 어둡다. 그러나 결코 두려워 해서는 안되면 더욱이 물러서서는 안된다. 두려워 하지 않는 자 앞에는 길이 열린다. 가거라, 용감한 어린이들아. 부모가 자식에 바라는 맘이 절절..

모르그가의 사건과 마리 로제 피살사건에 따르는 이상야릇한 비밀. 그와 더불어 도난당한 굉장히 중요한 서류. 그런데 그 훔치자를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근데 그 서류의 성질이 훔친 자에게는 이용할 가치가 있는 서류였었다. 18개월 동안이 귀부인을 자기에게 복종시켰던 장군. 그 부인은 권력에 짓눌려 그저 순순히 복종할 수 밖에 없었다...

동부로부터 보내온 친구의 편지. 나는 하는 수 없이 리오나이다스?w?스마일리를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는 그를 더한층 깊이 알수가 있었다. 나는 그의 방에서 그의 지루한 이야기 속에 시달려야 했었다.꼬리가 없는 노란 색의 애꾸눈의 암소를 기르고 있다는 말을 곱씹으면서 하는 그의 이야기. 그러면서도 나는 거절못한다...

건실한 생활인이지만 속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남편, 그리고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둔감한 현실을 벗어난 존재로 여겨지는 시인 트리위... 엘라는 자신의 '환상' 속에서 시인 트리위를 향한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불륜이 아닌 그 사랑은 아마 그렇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더욱 부숴지고 깨지기 쉬운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뭔지를 잘 그린 소설이다...

그 시대의 영국 군복은 넓다란 견장과 기묘한 삼각모와 승마용 바지와 각반과 묵직한 탄약통과 조임쇠가 달린 구두를 신었다. 또한 그때의 군대는 엄청난 존재였다. 신(神)은 아직도 여기서 임금을 옹호하고, 전쟁은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1816년 8월 어느 날 성 혹은 별명이 에레디아라고 불리던 헙수룩하고 괴상하게 생긴 집시가 비루먹은 초라한 노새를 타고 그라나다 지구 군사령부의 문전에 나타난다. 그는 말에서 내리자 마자 사령관을 만나겠다고 태연스럽게 말을 한다. 훌륭한 기질의 소유자인 대사관은 집시를 들어오라고 한다. 집시는 마치 위험스러운 곳을 디디는 사람처럼 주춤거리며 각하의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무릎을 꿇고 주제넘게..

이 전설 속에 내가 그린 푸른 눈을 꼭 어디서 본 것만 같다. 요란한 나팔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지자 몬테카요 산의 골짜기는 다시금 몰이꾼들의 열을 내뿜는 듯한 소리와 쇠사슬에서 풀린 사냥개들의 짖는 소리로 온통 산울림 속에 묻히고 만다. 사람, 말, 개 할 것 없이 서로 뒤범벅이 되어, 알메르 후작가의 우두머리 사냥꾼인 이니고가 사슴 가는 길목을 막기 위해 지시하는 방향으로 내닫기 시작한..

주인공 르네는 미국의 원주민 낫쉐즈족들과 함께 살게 되는데, 늙은 인디언 샥타스와 수엘 신부에게 자기의 신상 이야기를 한다. 르네는 본래 프랑스의 벽촌 브르타뉴 지방에서 자유분방하고 몽상적인 청소년 시절을 보낸다. 그는 까닭 모를 우울증에 빠져 각지를 편력한다. 그는 우울증은 더욱 심해지기만 하여 자살을 기도하기까지 한다. 누이 아멜리는 르네를 타일렀으나, 둘 사이에 야릇한 애정이 싹 터 ..

몽트뢰이유의 마을 신부님 손에서 마튀랭은 자라났다. 때때로 미셸은 마튀랭에게 피에레트와 함께 자기 앞으로 걸어가라고 말하고는 노래를 부르게 한다. 마튀랭은 로아얄­오베르뉴 부대에 가입한다. 피에레트는 극장에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마튀랭은 황후 폐하의 특별석 문앞의 보초를 세게 되고 거거서 상연하고 있는 피에레트를 본다. ''지금 세상에 가장 순수한 것은 명예를 양심껏 지킬 줄 알고, 조금..

주인공 마틸드 비록 가난하지만 예쁜 미모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좋은 것 값진 것만 좋아한다. 남편인 르와젤는 이런 마틸드를 위해 교육부 장관의 파티 초대장을 얻어 초대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마틸드 남편에게 파티에 입고 나갈 옷이 없다며 투덜거렸다. 그래서 남편은 재산을 털어 파티복을 사주게 된다.그러자 마틸드는 또 장신구가 없다며 투덜거리다가 부잣집 친구를 찾아가 다이아 몬드 목걸이를 빌리..

프로브킨과 스비스트코프 두 사람이 아내를 동반하여 육군 중장 자프피린의 장예식을 구경하러 갔다가 여자들만 경계선 안으로 들어가 구경하고, 남자들은 경계선 이쪽에 남아 경비원이나 기마대들의 뒤통수를 구경해야만 했던 불공평한 사실을 통하여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사회에서 받는 사랑이 더 많을 뿐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위치를 썼다...

나는 일찍이 결혼을 하였다. 우리 두 내외는 무지 짐승을 좋아한다. 우리는 새, 붕어 개 고양이 등등을 기른다. 그 고양이 덩치가 크고 아름답고 온 몸이 새까맣고 놀랄만큼 영리한 고양이 플루토였다. 몇해 동안 그 고양이 나의 뒤만을 졸졸 따라다니다. 나의 기질과 성격은 악마과 같은 수리작용으로 점차 악과되어버린다. 나는 나날이 우울해지고 침울해진다. 그런 내 성격을 그 검정고양이 그대로 담..

의사인 맥파일박사는 부인과 함께 배를 타고 사모아북쪽의 섬들중에 하나인 아피아로 여행을 가는 길에 선교사인 데이빗슨부부를 만나게 된다... 배가 파고파고라는 섬의 항구에 정박하자 비가 퍼붓기 시작하여 이들 부부는 혼이라고 하는 어느 한 원주민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그 집에는 톰슨이라는 그 지방 원주민보다 세련된, 그러나 천박하게 멋을 낸 한 여인이 같이 묵게 된다. 처음에는 아피아에 ..

로오라가 들려 주는 이야기-예쁜 가정교사 로빈슨. 그는 어느 한 만찬회에 무척이나 자기의 진주 목걸이를 자랑하고 싶었다. 보셀리 백작은 보석가였다. 그는 그 진주 목걸이가 5만 파운드자리라고 한다. 모두들 놀란다. 그런데 로빈슨은 그것이 15실링 짜리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루 보석상에 두 남자가 찾아 왔었다. 다들 그 진주 목걸이에 대하여 의논이 분분하다...

재닌는 남편 마르셀과 함께 버스를 타고 떠난다. 그는 아까부터 추운 겨울에 날아다니는 파리에 눈길을 떠지 않고 있었다. 도중에서 아랍인드링 이 버스에 오른다.? 잰니는 많은 생각을 한다. 그녀는 25년전의 자신의 모습을 하나하 그려본다. 그리고 남편 마르셀의 그때의 그 모습을 떠올려본다. 그러던 버스가 도중에서 고장난다. 잰니와 그의 남편 마르셀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이봐아르는 아침 출근길에 많은 것을 생각한다. 그는 처음로 출근길이 이렇게 지루함을 느낀다. 아내 페드랑드와 결혼, 주말이면 해야 하는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들. 그러면서도 그는 즐거웠던 지난날들을 떠올려 본다. 맑은 강물, 타는 듯한 햇살, 계집들, 육체적 환락 …… 그러나 그러한 행복은 젊음과 함께 그의 생활에서 사라져 버린지 오래 된다. 그는 특별히 바다를 좋아한다. 밤마다 바다를 바라..

르 껀프는 전속력을 다하여 모우터를 몰라 바람을 거슬리며 선창 쪽으로 달려간다. 배가 부두에 닿는 것을 감시하는 보병대의 중사 두아리누와 너덧명만이 남는다.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 이 지방에는 무지하고 행동들이 어물어물했지만 그러나 그 속에는 숨은 미소가 있다. 집에 틀어박혀 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이 섬 사람들. 심심을 하러 일일이 쫓아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실패하고 돌아가서 수색 ..

외양간으로 물통을 들고 가던 마나님-마리, 그녀는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미구에 폭풍우라도 닥쳐올 것만 같은 충격을 받는다. 저녘켠에 돌아온 영감, 그는 집이 오늘따라 조용한 감을 느낀다. 불길한 예감이다. 그는 급급히 마리를 찾았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조용히 앓은 적이 없는 그녀였었는데 모두들 놀랐다.그런데 마리가 얼굴에돌을 맞대고 누워 있었다. 비바람이 그녀의 틀..

티일은 노이­시타우의 교회당의 선로지기이다. 언제나 혼자였던 그가 어느 날 결혼을 한다. 그러나 그의 안해는 해산을 하다가 죽는다. 얼마후 그는 또 결혼을 하지만 그는 결혼생활에 권태감을 느끼고 늘 외로웠다. 그는 첫번째 아내와 정신적인 사랑으로 결부되고 두 번째 아내와는 거센 정욕에 사로 잡혀 드디어는 만사에 있어서 거의 무조건 그 여자에 의존하는 형편이였다. 티일은 자기가 자유로 지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