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엠마뉴엘 부인 〈그녀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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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전쟁터에서 용병으로 활동하던 주인공이 전쟁이 끝나며 일자리를 잃고 돌아온다.삶의 궤적이 불분명한 자...죽음도 삶도 개의치 않는 자는 .수많은 사선을 넘나든 자의 무심함으로 세상을 관조한다.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나 그는 다시금 강호란 거대한 풍랑에 던져진 일엽편주에 불과하다."천하는 너무 크고 광대하여 어떤 일이 일어나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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