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섣달그믐을 맞이하여 무엇인가 해보려 한다. 그러나 그 결심이라는 것이 자신의 외부세계로 나아가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에 머물러 오히려 자기 자신의 내면세계로 움츠려들고 마는 것이다.
백년금일 (한국문학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