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를 향해 나아가는 뱃전에 서서 비릿한 해풍에 온목을 적시면 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육초량. 그리고 항해의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 끝없는 길 위에 선 사나이 육초량.
시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