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서품식을 이틀 남겨둔 예비 신부 요한. 비 오는 어느 날, 그는 고아원 친구이자 마약운반책인 에릭을 돕기 위해 빈민가를 찾았다가 혼잡한 골목길에서 갱단의 총탄에 맞고 정신을 잃는다. 반은 천사, 반은 악마인 그는 혼혈이라는 이유만으로, 천국이 아닌 마계로 가야만 하는데…. 반천반마 요한의 이계생존기가 펼쳐진다.
PartA. 악마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