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외딴 섬 마을. 당장 오늘 해결할 끼니를 걱정하고 있을 때 그들 앞에 '거대한 생물체'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그 생물체를 끼니로 때우기 시작한다. 마을의 생존을 이어 주는 유일한 양식은 바로 사라진 '레드 드래곤'이었다.
Prologue 거친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