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 읽는 시 중에 「엄마야 누나야」와 「진달래꽃」은 김소월의 작품이다. 이 시들은 노래로도 만들어져 널리 불려 신세대에게도 낯설지 않다. 7·5조의 정형률을 많이 써서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흔히 천재라 불릴 때 낯선 것의 강렬한 전개를 특징으로 하지 않는다.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