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발장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총 19년간 감옥에서 복역하고 나온다. 그러고도 하룻밤 잠자리를 마련해 준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은촛대를 훔쳐 달아난다. 그런데 장 발장이 헌병에게 체포되었을 때 미리엘 주교는 은촛대는 자신이 준 것이라고 말해 장 발장을 구한다. 덕분에 체포를 면한 장 발장은 비로소 사랑에 눈뜨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살면서 시장까지 되어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새 삶을 살게 된다.
9791130326474
제3부 마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