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瞑想)으로도 많이 알려진 참선(參禪)과 뇌 호흡을 통한 신체의 리듬과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관찰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뇌 연구실에서 기 수련자 14명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무드 증대 및 통증 완화와 관련이 있는 호르몬인 베타엔돌핀이 수련 전에는 평균 11.21pg/ml이었다가 수련 중에는 25.08로 약 2.3배 늘어나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은 평균 46pg/ml에서 44로 줄어든다는 놀라운 사실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1997년 1월 15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심신의학연구소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 발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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