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룡기행』『쾌도강산』등 통쾌하면서도 주옥같은 작품들의 작가 운중행이 새로운 형태로 내 보이는 퓨전소설로 21세기를 살아 가던 주인공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무림과 그에 적응해 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아울러 무림의 시대를 살아가던 인물들과는 또 다른 현대인으로서의 잘 들어낸 작품이다. 저자는 이 『경찰청장 박전전』에서 단순히 무림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들만을 가술한 것이 아니라 현시대인의 시각과 사고를 투영시켜 그 재미를 증폭시키고자 헀다.
제1장 무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