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 도망치고 싶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내가 미웠다. 머릿속에는 화, 분노, 원망만 가득했고 좋지 않은 기억을 늘 반추하며 살았다. 탈출할 방법이 없었다. 하루의 삶은 고단했고 무의미했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었다. 왜 이렇게 살고 있지? 계속 살아야 하나? 경제문제, 인간관계, 가정과 직장생활의 온갖 비관적 상념들이 지친 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문득 책을 읽고 싶었다. 그때부터 책 읽기가 시작되었다.
대구 사는 평범한 주부이자 워킹맘. 극한 독서로 꿈을 이루고 인생역전에 성공하였다. 가정의 위기를 만나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변화가 필요했다. 책 읽기를 시작했다. 매일 한 권 책 읽기를 통해 3년 동안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행복을 되찾았다. 현재 주부독서연구소 대표로 다른 사람들에게 독서의 위대함을 전하고 있다. ‘독서 호르몬’개념을 창안하여 독서 바이러스를 전파중이다. 블로그 ‘주부독서연구소’에 독서이력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
2장.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3장. 왜 읽어야 하는가?
4장. 잠시 멈추는 힘
5장. 독(讀)한 세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