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대신 돈을 벌어다주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다? 뉴욕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퀀트가 전하는 월스트리트 인공지능 로봇 전쟁 이야기. 대중에게는 알파고를 계기로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지만 사실 월스트리트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전쟁터와 다를 바 없는 월스트리트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퀀트들의 박진감 넘치는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또한 인공지능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업계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다룬다. 제3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이자 누적 조회수 100만 건에 이르는 퀀트 이야기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을 공부하였다. 피츠버그 로봇 공학 연구소에서 뇌파를 이용한 독해 분석 인공지능을 개발하다가 문득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계량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퀀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한국인 퀀트도 거의 없고 정보도 전무한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초단타 주식 옵션 퀀트로 월스트리트에 입성한다. 끝없이 발전해가는 퀀트 인공지능과 고속 시스템들을 지켜보며 국내에 이와 같은 전 세계적인 추세를 알리고자 다수의 매체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자리를 옮겨 헤지펀드인 타워 리서치 캐피탈의 외환 트레이딩 퀀트로 활동하고 있다.
들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