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 탈레랑을 지키는 매혹적인 바리스타 미호시. 최상의 커피를 내리며 일상의 미스터리를 명쾌하게 추리하며 살아가는 그녀에게도 끔찍한 아픔에 허덕이던 시기가 있었다. 실의에 빠진 미호시를 구한 사람은 바로 커피점 탈레랑의 초대 주인이자 돌아가신 모카와 부인. 미스터리에 조예가 깊은 그녀는 탈레랑 정원의 레몬나무를 통해 미호시의 아픔을 감싸 안았다. 레몬나무를 볼 때마다 미호시는 모카와 부인과의 따뜻한 비밀을 떠올리는데…. 커피점 탈레랑 1~3권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가 4권에서 완성된다.
1986년 일본 후쿠오카 현에서 출생하였다.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였으며, 2012년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히든카드상을 받은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으로 데뷔하며 커피 붐을 일으킴과 동시에 시리즈 160만 부 발매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으로 교토 책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시리즈 4권까지 간행했다. 다른 저서로는 『계절은 지나간다, 회전목마처럼』이 있다.
제1장 오후 3시까지의 따분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