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학에 불후의 공헌을 남긴 노련한 이야기꾼 켄트 하루프의 마지막 소설.
저자소개
1943년 미국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에서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네브래스카 웨슬리언 대학교를 졸업했고 아이오와 대학교 작가 워크숍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다 1984년 41세에 처음으로 발표한 소설 『결속의 끈The Tie That Binds』으로 와이팅Whiting 상을 받았다. 1999년에 발표한 소설 『플레인송Plainsong』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작품은 특히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평생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콜로라도 주를 배경으로 ‘홀트’라는 가상의 마을을 만들고 쓴 소설 『이븐타이드Eventide』 『베네딕션Benediction』 등, 총 다섯 편의 소설과 유작인 『밤에 우리 영혼은Our Souls At Night』을 남기고 2014년 71세에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