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재료 여행'은 작가 홍난영과 요리사 진태민이 함께 다니며 컨텐츠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살아왔던 저자 홍난영은 먹을 줄만 알았지 식재료들이 어떤 형태로 탄생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제주로 이사온 김에 제주에서 나는 식재료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요리사 진태민은 식재료 현장을 통해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삘'을 받고 요리를 만들고자 한다. 한달에 1~2회 제철 식재료 현장을 방문하여 각자의 느낌으로 글을 쓰고 요리를 한다. 그 결과물을 엮은 것이 바로 '제주 식재료 여행’ 시리즈다. 애플망고 나무도 처음보고, 무화과 나무도 처음 본 난영이 처음부터 깊고, 넓은 글을 쓸 순 없겠지만 제주의 식재료를 1년, 사계절을 둘러보고 공부를 한다면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 현재는 1년을 기한으로 삼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 식재료 여행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