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소유경영권이 2세 이건희에서 3세 이재용으로 사실상 넘어가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이건희의 삼성’을 돌아보고 ‘이재용의 삼성’을 내다본 책이다. 치밀하게 전개돼온 그간의 경영권 승계 과정도 되짚어본다.
춘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삼미종합특수강과 삼미정공에서 일하다가 1988년 <한겨레>로 옮겨가 기자가 됐다. 이후 <한경닷컴> 취재부장 등을 거쳐 <아시아엔> 편집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 내 마음의 엘리시움》(2007년), 《세계 금융위기와 그 후》(2009년), 《미술작품을 곁들인 에피소드 서양문화사》(2014년), 《단테의 신곡, 에피소드와 함께 읽기》(2015년)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한눈에 보는 지구촌 경제》(1994년), 《바보 여신의 바보 예찬》(2011년)이 있다.
머리말
1장 이건희의 경영권 승계와 ‘신경영’ 선언
2장 IMF 구제금융과 삼성
3장 파란 부른 경영권 승계 작업
4장 삼성과 공권력
5장 돌아온 이건희와 승계 마무리
6장 이건희의 삼성, 그 빛과 그림자
7장 이재용의 삼성은 어디로
8장 야누스 이건희와 ‘좋은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