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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61

<장지연> 저 | 씨익북스
  • 등록일2017-02-1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34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장지연 ( 張志淵 )이 역술한 전기소설. 원작명은 미상이다. 1907년 광학서포(廣學書 孃 )에서 발간하였다. 표지에 ‘ 신소설 ’ 이라고 규정한 이 작품은 전10회로 되어 있으며, 잔다르크의 구국전사(救國戰史)를 중심으로 하여 그 생애를 전기화하고 있다. 이 작품의 번안은 중국문헌을 매개로 하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그런 보기를 인명표기에서 볼 수 있다. 곧, ‘ 카알 7세 ’ 를 ‘ 사이 뎨 칠 ’ 로 번역한 것 같은 예가 바로 그것이다. 작품의 내용은 프랑스의 애국소녀 잔다르크가 백년전쟁 때에 16세의 나이로 영국군의 포위를 뚫고 앞장서서 오를레앙성(城)을 탈환하고, 뒤에 영국군에 잡히어 화형(火刑)을 당한 사적을 전기소설로 엮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서구의 위인이며, 특히 구국의 영웅이라는 점이 주목을 끈다. 이는 역술가의 민족주의적 자보사상(自保思想)과 관련되는 것으로, 역사에 우의(寓意)하여 저항정신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된다. 장지연의 유일한 역술소설인 이 작품의 표지에 붙은 ‘ 신소설 ’ 이라는 용어는 독자를 혼란하게 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마도 전통적 보수주의와 구국의 영웅숭배사상이 개화주의와 결합하여 만들어진 작품일 것으로 사려된다.

목차

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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