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적 이론이 없이는 계급적 행동이 있을 수 없는 까닭에 우리는 완전한 행동을 감행하기 위하여 완전한 이론확립에 노력하는 것이다. 이 곳에 상호비판의 진정한 의의가 있고 이론투쟁의 필요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맑스주의적 방법론에 의한 변증법적 해석이 여하한 기능을 발휘하겠는가? 단결하기 전에 완전한 단결을 하기 위하여 같은 진영 내에 분열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비맑스주의자를 배격하거나 막연한 경지에서 무산계급운동 운운하는 제 반동분자를 가장 합법적으로 극복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철칙 하에서 진정한 맑스주의자만이 결성된 좌익 진영이 계급적 행동에까지 비약적 진출을 단행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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