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프로예술운동이 각 부문 - 문학, 연극, 영화, 미술, 음악 - 의 기술자 등의 예술적 활동이 아니었던 것은 누구나 부인치 못한 명확한 사실이다. 조선에 있어서 과거에 우리들의 예술운동을 엄정한 의미에서 본다면 부르 예술운동이라기보다 프로예술운동이라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살아 나아가는 사회가 유물변증법적으로 발전되는 것과 같이 우리들 예술운동에 있어서도 모든 행동이 어느 때까지 고정되어 있지않고 전체의 운동을 위하여 새로운 계단으로! 진전에 진전을 거듭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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