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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 (니이미 난키치 작품선)

<니이미 난키치> 저 | 북펀치
  • 등록일2017-02-1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29세로 요절한 일본의 천재적 동화작가 니이미 난키치의 명작 3편! 착하면 손해를 보고, 우직하면 멍청하다는 말을 듣고, 느리면 핀잔을 주는 세상. 오해와 편견으로 뜻하지 않는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들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으면 좋을까요? 본 작품은 자연과 인간,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은 이야기지만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런 밤에 일을 시키는 건 정말 몹쓸 일이야. 그런데 저 남자는 착실하군. 내일 이 일을 그만두게 해야겠어." 하고 왕은 혼잣말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거인은 묵묵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백조를 울게 해서 공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거인은 자기가 죽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거인의 등에서 잠자고 있던 백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너는 슬플까?" 그러자 눈을 뜬 백조는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듯이 날개를 파닥거렸습니다. 내가 죽으면 안 된다고? 그럼 내가 죽으면 분명 너는 눈물을 흘릴 거야. 좋아, 나는 너를 위해서 하늘나라로 가겠어." 거인은 일어서더니 등에서 백조를 내려놓았습니다. 백조는 말리려고 거인은 옷자락을 끌어당겼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인은 백조에게 볼을 비볐습니다....... -‘거인 이야기’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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