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열녀 춘향 수절가) 한국 고대소설의 대표작. 판소리 12마당의 하나이다. 조선 영조·정조 전후의 작품으로 추측될 뿐, 작자·연대는 미상이다. 《춘향전》은 처음 판소리로 생성되어 나중에 소설로 정착되었고, 다시 원각사(圓覺社) 이후에 창극(唱劇)이 되었으며, 그 뒤에 희곡·영화·시나리오·뮤지컬 플레이·오페라의 대본 등, 다양한 장르를 거쳐왔다. 《춘향전》은 판소리이기 때문에 민중과 함께 광대(廣大)에 의하여 불리었다. 따라서 판소리가 되기 전에 이미 민간 설화로 유전한 여러 설화가 집성되어 《춘향전》이 이루어진 것이다. 숙종(肅宗) 이전의 연대를 가진 야담(野談)에 《춘향전》의 일부와 내용을 같이하는 것으로 암행어사설화(暗行御史說話)·염정설화(艶情說話) 등이 20여 종이나 된다. <출처 및 인용> 춘향전 [春香傳] (두산백과)
97911303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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