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달리 이 소설은 “스코틀랜드의 로빈 훗”이라고 알려진 전설적인 무법자 롭 로이보다는, 프랭크 오스발디스톤이라는 인물의 경험을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독특한 스코틀랜드 로망스는 롭 로이 맥그리거의 삶에 대한 다양한 설들을 집대성한 것은 물론, 스코틀랜드의 산악 지방을 신화화함으로서 잉글랜드 관광객들의 야만적인 관심을 끌어들였다는 점에서도 그 영향력을 인정받을 만하다.
9791130301303
1817년 초판 Cover &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