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치하에서도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는데, 그 당시 작품들은 짧은 시로 단순하면서 소박한 멋이 있는 작품이 주를 이루었고 광복 후 작품들은 주관적인 목소리로 민족 국가의 건설이라는 중심 주제를 드러낸다. 《설정식 수필집》은 일제치하부터 광복, 그리고 한국전쟁을 겪은 시인의 인생을 그대로 보여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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