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은 작고 볼품없지만 울음소리가 청명한 새인 ‘나이팅게일’과 중국 황제 사이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에서 안데르센은 나이팅게일을 통해 자연과 예술, 심지어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중국 황실’이라는 근엄한 배경과 안데르센 특유의 유머가 대조를 이루며 이야기의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영문판)》은 안데르센의 영문 번역본으로 인기 있고 원문의 맛을 가장 잘 살렸다고 평가받는 H.P. Paull의 번역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