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씨이시며 그분은 우리 마음 안으로 그분 자신을 심으셨다(마 13:19下). 사람의 마음은 자라게 하는 땅이다. 씨는 땅 속에 심기워져서 땅의 요소와 연합된다. 씨는 땅과 함께 자란다. 이것이 식물을 산출한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다. 그리스도는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뿌리셨다. 그래서 그분과 우리는 둘 다 함께 자란다. 생명의 씨이신 그분은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자라게 하는 땅인 우리도 역시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은 함께 연합하고 함께 자라서 하나의 식물이 된다. 이것이 인성과 연합된 신성한 생명으로 조성된 그리스도의 몸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많은 말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교리적인 이야기들이다. 실제적인 몸, 곧 실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은 자라게 하는 땅인 사람의 마음 안으로 뿌려진 생명의 요소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자라고 있는 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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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생명 요소이신 만유를 포함한 그리스도에 의한 그리스도의 몸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