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겨우 이제 자리 잡았어. 그것도 무척 힘들게. 회사에서 커피 탄다니까. 무슨 말이냐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누군가와 감정을 가지고 밀고 당기고 할 시간 여유가 없다는 말이야. 최선을 다해서 살아 남아야 하고, 나랑 같이 입사한 사람들 중에서 먼저 승진해야 해. 안 그럼 도태되는 곳이 사회야.”
미스 김, 사무실 커피 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