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Y의 비극』과 함께 '세계 3대 추리 소설'로 꼽히는 윌리엄 아이리시의 소설 『환상의 여인』. 어느 날 주인공 헨더슨은 우연히 오렌지색 모자를 쓴 기묘한 여인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극장에도 간다. 여인과 헤어진 후 한밤중에 집으로 돌아온 그는 부부싸움을 한 후 혼자 집에 남아 있던 아내가 그의 넥타이로 목이 매인 채 침실에서 시체로 변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1. 사형 집행 150일 전(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