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의 경험에서 어떻게 깨달음을 찾아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 누가 아무리 높은 이상을 가르킨다고 해도 삶은 일상에서, 현실에서 발 떼어 유지될 수 없다. 그렇기에 청춘은 자신의 일상을 소소하게 굽어보며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나 외롭다면, 진정으로 홀로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홀로 섰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저자는 큰 길로 나아가 내달리라고 내모는 대신, 그가 보낸 청춘의 오솔길을 먼저 나서며 이렇게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고 손짓한다. 또한 소소한 일상 속의 경험에서 깨달음의 단서를 찾고 그것을 타인의 지식과 연계함으로써 청춘의 커리큘럼을 채워간다.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일하며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뒤척이게 한 베테랑 카피라이터. 돌연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나섰다. 지금은 험난한 작가의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다.
1부.
2부.
3부
4부.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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