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바댜서는 유다 백성에게 가시 노릇을 했던 에돔 사람들이 멸망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오바댜서를 통해서 왜 우리에게 이런 가시 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왜 하나님은 에돔을 심판하시려는 걸까? 그 이유는 에돔의 포학 때문이다. 포학(하마스 )은 ‘폭력 난폭 부당한 행위 불법 악’ 등을 가리킨다. 이것은 단순한 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종종 극도의 악함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그 날이 오면(남은 자의 구원) 하나님의 심판으로 예루살렘은 폐허가 될 것이지만 그래도 심판 후에 ‘피할자(남은 자)’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시온 산이 거룩하게 될 것이다. 물론 여기서 ‘피할자’란 환난을 피하여 생존한 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와 구원 받을 소위 ‘남은 자’를 가리킨다. 야곱 족속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다시 누리게 될 것이다. 세상 만국에 임할 총괄적인 심판의 날에 에돔은 어떤 운명에 처해질 것인가? 다윗 왕국을 다시 세우시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스라엘(다윗의 집과 그에 속한 모든 자)로 하여금 ① 에돔의 남은 자와(에돔에서도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다) ②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나에게 속한 모든 민족을 내 이름을 부르는 모든 나라를 ) 기업으로 얻게 하려고 다윗 왕국을 다시 세우시겠다는 말이다.
979113032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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