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김진세의 책. 저자는 의사 박경철, 개그맨 김미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산악인 엄홍길, 가수 이소은 등 15인의 긍정 아이콘들이 어떻게 자기 안의 강점들을 찾고 벽을 넘어 별이 되었는지를 인터뷰를 통해 제시한다. 더불어 그들이 어떻게 저마다의 결핍을 채우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도 담겨 있다.
15인의 인터뷰이들이 가진 긍정의 힘은 다양하다. 최근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소은의 긍정의 힘은 설렘이고, 소셜테이너라 불리는 배우 김여진의 긍정의 힘은 균형이다. 나이 50에 프리랜서 선언을 한 아나운서 윤영미에게는 실행력이라는 긍정의 힘이,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는 ‘즐기는 삶’이라는 긍정의 힘이 있었다.
매순간 100% 행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우리 앞에 나타난 행복을 쉽게 놓치지 않으며, 혹여 불행의 늪에 빠지더라도 더 쉽게 헤어 나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행복 연습에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누구에게나 위로는 필요하다. 정신과의사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과연 자기 위로를 위해 떠난 한 달간의 순례길은 성공적이었을까? 글쓰는 정신과의사이자, 행복을 연구하는 해피올로지스트인 저자는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해 진료와 상담을 하고, 칼럼도 쓰고 방송과 강연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심리학 초콜릿>, <스타트 신드롬>, <행복을 인터뷰하다>, <태도의 힘> 등이 있다. 그는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를 특히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기 때문이다. 다른 이의 마음을 살피던 저자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얻은 것들을 독자와 나누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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