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신문이나 책 등의 전통적인 매체는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읽기’ 활동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더 나아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소비하고 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자신의 위치, 기호, 구매 정보, 라이프스타일 등을 기업이 활용하는 데 동의하고, 기업은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자신의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빅데이터가 생겨나고 소비되는 방식이다. 이 책은 매년 가장 신뢰할 만한 브랜드 랭킹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현재 각 산업의 전망을 연구하고, 실제로 세계 100대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브랜드 매니저들과 CEO들을 인터뷰하여 글로벌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정의하고 응용하는 현황을 생생하게 취재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 연구된 리포트를 세계 최초로 인터브랜드 한국 법인이 독점 출간한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그룹인 옴니콤(OMNICOM) 소속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이다. 현재 뉴욕 본사를 중심으로 27개국에 40여 개 오피스를 두고 있다. 정교하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분석,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 창조와 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40년간 마이크로소프트, BMW, P&G 등 세계적 기업의 브랜드 컨설팅 미션을 수행해왔다. CEO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랭킹 가운데 하나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며, ‘브랜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BRANDS HAVE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는 믿음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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