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쓰는 법에 대한 공자의 경험과 지혜를 다루는 책. 공자는 흔히 생각하듯 도덕군자만도 백면서생만도 아니었다. 춘추전국의 난세를 주유하며 리더의 도를 설파하고, 스스로 3,000명의 제자를 시대의 동량으로 키워낸 인재경영의 대가였다. 공자는 ‘사람이 전부’라는 인재경영 마인드를 군주에게 설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했다. 때로는 인재를 분간할 줄 모르는 군주에게 치여 울분을 삭이며 현실의 탄탄한 내공을 익혔다.
이런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공자는 ‘현장의 용인술’을 일러준다. 비슷해서 구별하기 더 어려운 사이비 인재를 분간해 진품 인재를 뽑고 쓰고 엮는 용인의 지혜를, 평범한 인재도 천리마형 인재로 길러내는 인재육성의 지혜를, 가치추구와 인간존중으로 열정을 높이는 동기부여의 내공을, 대세에 끌려가기보다는 대세를 이끌고, 호구로 이용당하기보다 호의를 베풂으로써 충성을 이끌어내는 ‘중심과 뚝심의 내공’을 전해준다.
저자 김성회는 CEO리더십 연구소장. 경영학 박사. 리더십 스토리텔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세계일보 인터뷰 전문기자로 각 분야 리더를 1000명 이상 인터뷰했다. 이후 리더십을 보다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늦깎이로 박사학위에 도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경영자 및 리더 대상의 온라인 교육인 SERI CEO 등에서 리더십을 강의했다. 〈조선비즈〉, 〈매일경제신문〉, 〈이투데이〉 등 유수 매체에 정기 칼럼을 게재했거나 게재 중이다. 국무총리실 소통자문위원을 비롯, 다수의 기관 및 기업에서 소통관련 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내 유수기업에서 리더십과 소통, 인문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고전과 오늘날의 현장사례를 융합, ‘인문경영’의 통찰력을 던져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한자의 어원을 통해 리더십을 탐구한 《리더를 위한 한자인문학》(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을 비롯해 《용인술》, 《강한 리더》, 《사장의 고독력》, 《성공하는 CEO의 습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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