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사회라면 적절한 지식과 성실함과 체력만으로 윤택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사회가 고도 자본주의 단계에 진입한 지금 자녀교육에 한 가지 요소가 더 추가되어야 한다. 바로 경제감각이다. 최근 어린이 경제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금융교육은 돈을 벌고, 아껴 모으고, 현명하게 쓰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하지만 아동심리학자나 어린이 교육 전문가들은 금융교육의 효과가 그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이라고 말한다. 어린이 금융교육이라는 것이 무척 생경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원칙과 실행방법 몇 가지를 알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특히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들과 주고받는 용돈을 이용하면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용돈교육""을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과 인성교육을 실행하는 원칙과 방법에 관한 것이다.
저자 김지룡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졸업 후 4년간 한국개발리스(주)에서 근무한 후, 일본으로 유학, 게이오 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일본의 대중문화를 산업적 관점에서 고찰한『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문화평론가 및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자녀에게 직접 금융교육을 시키기 위해 1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실생활에서 적용해왔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경제교육은 개념과 지식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올바른 태도와 습관 교육이라는 신념을 실천 중이다. 현재 미래에셋미디어에서 어린이 경제교육 코너를 맡고 있고, 머니투데이에 어린이 가슴 높이 경제교육을 연재 중이다. 최근 저서로는『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 마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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