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나이가 퍼슨빌에 도착하자 사건 의뢰인은 피살된다. 총탄과 피가 난무하는 무법의 광산도시, 암흑가에 육탄으로 돌진하는 비정의 화신 강철 같은 사나이.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정의를 추구하는 터프한 행동이 번득인다. 위험에 맞닥뜨린 인간의 성격과 잔학성, 시니시즘을 완벽하게 그려내어 하드보일드 시대를 최초로 연 걸작 장편 미스터리.
새뮤엘 더실 해미트1894년 5월 27일 미국 메릴랜드 주 세인트 메어리 군에서 태어났다.
더실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의 드 세 라는 어머니 쪽 성에서 따 온 것이다. 아주 평범한 소년으로서 볼티모어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그는 13살 때 실업학교를 다니다 그만두고 철도회사 급사로 일해야만 했다. 그러부터 7년 동안 여러 직업을 거친 뒤 마지막으로 미국 유일의 민간 탐정사인 핀커튼 사에 들어가 사립 탐정이 되었다.
1922, 3년 무렵부터는 미스터리 소설 전문 잡지인 블랙 마스크의 단골작가가 되었다.
첫 장편소설 피의 수확에 이어 같은 해인 1929년에 데인 집안의 저주 1930년말타의 매 1931년 유리열쇠 1934년에 그림자 없는 사나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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