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연구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모성과 카오스, 그리고 에로스의 판타지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책이다.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죽음과 재생의 판타지로 보면서 구원 없는 현실에 처한 자만이 생명의 부활을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사랑을 소유한 거대한 여성성이 세계를 재생시킬 수 있다는 맥락으로 고찰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는 파멸의 언어와 애니메이션의 법칙인 죽어도 죽지 않는 판타지가 현대인들을 위한 서사시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비교하면서 허무주의를 탐구해 들어가는 21세기 애니메이션 세계에 대해 성찰한다.
지은이 시미즈 마사시 는 일본대학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일본대학예술학부 문예과와 대학원 예술학 연구과 교수로 있다. 「D문학 연구회」를 주간하고 일본문예가협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츠게요시 하루를 읽다』, 『아베사다를 읽다』, 『비트다케시 종언』, 『시미즈 마사시가 읽는 우라사와 나오키 · 몬스터』, 『겐지 동화의 심연』, 『도스토예프스키의 암호』, 『미야자와 겐지와 도스토예프스키』,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의 세계』, 『도스토예프스키 백치의 세계』, 『도스토예프스키 악령의 세계』, 『미야자와 겐지의 신비적인 세계』, 『미야자와 겐지의 우주』, 『겐지 동화극장』, 『이마무라 쇼헤이를 읽다』, 『츠게요시 하루를 읽어라』, 『시가 나오야와 도스토예프스키』, 최신작으로 『겐지 동화를 읽어라』, 『체홉을 읽어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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