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자이크(MOSAIC)를 아시나요? 모자이크는 삼성전자 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나보다 똑똑한 우리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사내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모자이크에 게이미피케이션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이미피케이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박성진 저자는 집단지성에 게이미피케이션을 더한 다양한 사례를 이번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 각기 다른 분야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이 활용된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집단지성은 많은 사람들의 지성들을 합해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이러한 집단지성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MSG와 같은 존재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집단지성과 게이미피케이션이 결합된 사례는 삼성전자 모자이크 외에도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다중참여형 온라인 게임 폴드잇(Foldit),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미피케이션 문제 해결 프로그램, 폭스바겐의 사람의 차(Peoples Car) 프로젝트 등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하나의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의 어떤 요소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인지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 · 정보 · 지식 · 감동을 추구한다.
강원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기술경영 연구실 소속. 게이미피케이션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생이다. 오늘도 뜬금없이 교수님께 회사에서 놀면서 일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핀잔을 듣지만 정말 회사에서 놀면서 일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다.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으며, 판 벌리는 걸 매우 좋아한다. 국내 게이미피케이션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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