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이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는 사회다. 문제는 중요하다는 것은 머리로는 잘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의도한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일상 생활이나 회사 업무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저자가 밝혔듯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통의 고민거리, 화젯거리, 생각할 거리 가운데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책의 키워드는 스몰토크다. 스몰토크(Small Talk)란 어려운 대화가 아니다. 말 그대로 가볍고 편안하게 일반적인 주제로 얘기하는 잡담에 가깝다.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스몰토크』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몰토크를 통해 상대방과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
저자의 삶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스몰토크를 적용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는 것도 이 책의 재미다. 그렇다고 무작정 커뮤니케이션 관련된 신변잡기적 내용만 늘어놓지 않는다. 스몰토크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과 심리학 이론도 콕 짚어서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다양한 상황을 떠올려보면서 이 책을 읽다보면 금세 스몰토크의 방법과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 · 정보 · 지식 · 감동을 추구한다.
세계미디어플러스 기자.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 수료 디지털미디어 전공,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1977년생. 창의적 아이디어와 오감을 자극하는 소재를 발굴하는 기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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