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다양한 고객들과 상담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다. 외국계기업 sales representative로 하루하루 영업 현장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시하는 업무로 청년 시절을 채워나가는 중이다.
내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 땐 한 편의 글이 술술 써질 때도 있었고, 어쩔 땐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일주일씩 걸리기도 했다. 어느 날은 문득 지난달에 써두었던 글의 내용을 덧붙이고 싶어지기도 했고, 어느 날은 지난주에 썼던 글에 흥미로운 사례를 더하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1년을 기록하다보니 작은 책이 완성되었다.
여전히 새로운 걸 배우고 경험해나가고 30대 직장인으로서 완성이라는 말을 쓰기엔 부족하지만 나의 30대는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되돌릴 수 없기에 30대의 나날을 솔직하게 기록해두고자 한다. 은행업, 금융업에 관심을 둔 독자, 특히 은행업, 금융업을 꿈꾸는 독자들과 내 청춘의 기록 일부를 나누고자 출간을 하게 되었다. 40대에는 보다 흥미롭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또 한 번 독자 분들과 소통하는 책을 내보고 싶다. 이 책을 집어든 모든 독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대학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했다. 금융과 재무 분야에 관심이 많아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에 도전하여 합격하였고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학점은행제로 유아교육을 전공하기도 했다. 은행원 배우자에게 전해들은 은행 이야기, 은행 고객으로 느낀 은행 이야기를 모았다. 현재는 외국계기업에서 sales representative로 직장 생활중이다. 금융, 특히 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상력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본서를 집필하였다.
""왜 진작 글쓰기를 배우지 않았을까
내 부동산은 담보가 될까
스티커북 한 페이지로 반나절을 노는 아이
소비자는 문득 감동한다
금융회사 캐시백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연말정산 공제 항목은 연초부터 챙기자
신용등급, 떨어지고 나서야 중요성을 깨달았다
퇴직연금, 예금으로만 운용하면 노후가 궁핍해진다
유학생 송금, 환율 협상만 잘 해도 100달러를 번다
예금, 보험 반으로 나누자
은행이 사회공헌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가 있다
레고 은행 시리즈
매일 아침 워크어라운드(walkaround)
라운드어바웃(roundabout) 도입으로 대기 고객의 귀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핀테크는 금융습관, 금융생활 관리가 답이다
체리피커에게 락인(lock-in)은 없다
환전 수수료 같은건 없다
은행원이 아니다, 은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