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북스

보스콤 계곡의 괴사건

조진태 | 이페이지
  • 등록일2018-01-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여러분, 나는 전에 육군 군의관으로 있던 와트슨이라는 사람입니다. 나는 우연한 기획에 셜록 홈즈와 함께 런던의 베이커 거리에 있는 하숙집 이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홈즈는 정말 대단한 사나이엿습니다.그의 두뇌는 특별한 구조로 되어 있는지 사소한 일에서 실마리를 잡아 진범을 체포함으로써, 경시청이 단념한 오리 무중의 사건을 해결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체력이 뛰어나고, 펜싱, 권투, 유도 등 스포츠에도 만능이었고, 어떤 강적이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한집에 하숙한 것이 인연이 되어, 나는 홈즈의 조수로 일하며 붉은 글자의 비밀 공포의 4 등 어려운 사건 해결에 약간의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후로 나는 홈즈의 조수 겸 전속 기록자가 되어 홈즈의 활약상을 여러분에 게 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공포의 4 사건을 처리하면서 알게 된 메어리 모오스턴양과 결혼하였 습니다. 그래서 사건 해결 후, 독신인 홈즈와 헤어져 베이커 거리의 하숙집 에서 마차로 10분쯤 걸리는 곳에 병원을 개업했습니다. 다행히 병원이 잘 되어 홈즈의 생각도 거의 잊어버린 채 환자를 돌보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 다. 6월 어느날 아침의 일이었습니다. 아내와 마주 앉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가정부가 전보를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보낸 사람은 셜록 홈즈이며, 전 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와트슨, 이틀쯤 틈이 없겠나? 보스콤 계곡 사건 조사차 떠나려고 하는데, 자네가 동해해 주었으면 좋겠네. 그곳은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다네. 오전 11시 15분, 패딩턴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탈 예정일세..
옆에서 함께 들여다보던 아내는 내 표정을 살피면서,
""당신, 가시고 싶어서 좀이 쑤시죠?""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속마음이 드러난 것 같아 겸연쩍었습니다. 그래서 붉어진 얼굴로.
""아니, 사실은 망설이고 있소. 당신을 혼자 두고 가기도 그렇고, 또 환자들도.....""
하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래요? 저에 대해선 염려 마셔요. 그리고 환자면 앤스트루어서씨에게 부탁하면 되죠. 사실 그 분이 당신보다 솜씨가 낫거든요.""
""아니, 당신 지금 뭐라고 했소?""
나는 짐짓 화가 난 체 했습니다.
""호호호. 농담으로 그래봤어요. 아무 염려 말고 다녀오셔요. 이런 기회에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좋을 거여요. 요즈음 너무 과로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당신은 명탐정 홈즈씨의 단짝이잖아요.""
""그럼 가 볼까....""
나는 이해심 많은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재빨리 여행용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30분후, 나는 벌써 밖으로 뛰어나와 영업용 마차를 불러 세우고 있었습니다. 패딩턴역에 도착한 것은 11시 전이었습니다. 홈즈는 벌써 와서 긴 플랫폼을 왔다갔다하고 있었습니다. 늘 쓰고 다니는 뾰족한 모자에 긴 여행용 외투를 입은 홈즈는 더욱 껑충하고 여위어 보였습니다.
홈즈는 성큼성큼 내게로 다가와서,
""와트슨, 잘 와 주었네. 자네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해도 나의 추리 능력은 배로 늘어나거든. 촌뜨기 조수를 상대하고 있으면, 짜증만 난단 말이야.""
하며 반가와하였습니다.
우리는 곧 열차에 올랐습니다. 붐비는 시간이 아니었으므로, 손님이 몇 명 안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났는데도, 홈즈는 나를 무시하고, 여러 종류 의 신문을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늘 이런 식이었으므로, 나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차창 ....(후략)

저자소개

언론출판인
JDA뉴스 필진. 구민군 출판 운영진
아마추어 보디빌더 겸 복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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