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은 ""전지 사업 길잡이 TOP"" 시리즈의 3번째 책으로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인 전지 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이야기다.
전지 사업의 속성은 ""남보다 한발 앞선 개발""과 ""moving target""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의 needs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6개월이나 1년 정도 앞선 전지를 출시하여 premium price로 판매하는 업체가 전지 업계를 주도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업보다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조 단위의 투자비가 들어가는 장치 사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공장 건설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개발 역량이 부족한 업체는 경쟁에 참여하기 어려우므로 대기업형 사업으로 분류되는 것도 전지 사업의 특성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균형 잡힌 시각(balanced view)을 갖기가 힘들다. 그래서 쓰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 있기 마련인 역사책은 편향적인 면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편향성은 그것을 반박하는 또 다른 역사책을 낳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주고받다 보면 다양한 시각의 역사책이 풍부하게 모이면서 독자들은 역사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본 책은 전지 사업을 경험한 한 사람의 눈에 비춰진 전지 업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것이 코끼리 다리에 해당되는지, 코에 해당되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 될 것이다.
-TOP21 대표이사, 전지 컨설턴트
학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1980.2)
-미국 Wayne State University 석사(1984.12)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공학박사(1988.9)
경력
-LG금속 차세대전지 개발팀장(1989~1995)
-LG화학 전지사업부 기획개발팀장(1996~2001)
-삼성SDI 상무(자동차용 전지개발)(2002~2006)
-한화케미칼 상무(전지사업전략)(2
1. 미래 자동차
2. 멀어져 가는 중국 시장
3. 독일과 중국의 연합
4. Panasonic의 행보
5. Tesla의 모험
6. 전지 가격에 대한 환상
7. 한국 업체의 유럽 공장
8. 고체 전지에 대한 환상
9. 코발트 가격 파동
10. Tesla의 Model 3
11. SK의 역할
12. 독일의 컨소시엄
13. NEC의 전지 사업
14. Toray의 유럽 공장
15. 히타치 조선의 고체전지
16. Ionic Materials의 고체 전지
17. Apple과 중국의 CATL
18. 한국 전지 업체의 위기
19. 동면에서 깨어난 영국
20. 한국 전지 산업의 현주소
*저자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