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하늘과 땅, 산과 바다.
들길을 걸으며 신이 주신 모든 것들을 만끽하며 살아갑니다.
2016년 월간 《창조문예》 시부문 신인 작품상
2015년 계간 《현대시선》 시부문 신인 문학상
2015년 계간 《영남문학》 시부문 신인상
창조문예 동인회
현대 시선 작가협회 회원 (영남지회 사무국장)
영남문학 예술협회 회원
감성테마여행 시집 공저
바람머문자리 공저
별빛문학 공저
경북 문학예술대학 수료
1부 기도
이제는 나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을 노래하게 하소서
나를 향한 기도
반응
사랑합니다
이 작은 가슴 당신으로 채우소서
내 안의 또 다른 나
나 그대 위해
내 삶에
당신이려나
아침의 기도
엄마에게 아가는
애비니까
그리움1
이슬은 눈가에 머물지 않는다
달아드리지 못하는 카네이션
어머니의 손맛
다듬이질
모태, 그곳을 추억하며
안개꽃
밥상
내 편
사랑
샘
바다의 품
사랑은
회상
2부 생명
겨우내 숨죽이고 있던 생명들이 긴 기지개를 펴며 외칩니다
새벽하늘
오월의 아침
새벽마실
뒤안길에서
가을길을 걸어요
가을 바다
가을 편지
새벽길에
봄비
7월의 코스모스
가을이 익어갈 때
그댄 봄비
싸락눈 내릴 때
봄눈이 날리다
눈꽃이 피다
봄은 그렇게 오나보다
별밭
가을이 지나는 길
첫눈
달무리
새벽길
별
봄
가지 끝에 매달린 겨울
3부 아름다운 추억
어느 하나 덜하다 더하다 할 수 없는 모두가 소중한 조각이고 추억입니다
적산가옥 그곳에는
그리움2
기대하지 않아서 좋다
고마 앞장서 그래이
이 빗속을
그때가 있었다
조각보
씨줄 되어 날줄이 되어
그립도록 보고픈 이여
내 마음의 창
느리게 더 느리게
바람 나그네
안개
기억 하나, 둘
바람의 손
여전한 그리움
섣달 밤
그립다는 것에 대하여
유혹
관계
한 송이 꽃
작별
블랙홀
그리운 사람
그리움 가득
야간열차
빗줄기 따라
그땐 몰랐어
그 사람
시들지 않는 꽃
내 가슴에
고백
사랑의 원천
4부 자연의 선물
바람을 벗삼아 새들을 동무삼아
그를 보았네
초록바람
논두렁길
꽃은
찐빵 이야기
기다림
난간에 서니
둥글이 되어
호숫가에서
낙엽 그대여
파도
옥수수 하모니카
장미꽃 연정
시골길에서
딱 내 마음이야
파란나라
노인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