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으로 유명했던 문제아 혜수.
모범생이자 학생회장인 시원.
그런 시원에게 용감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혜수.
그러나 돌아온 건 차가운 거절의 말뿐이다.
시원의 거절에 상처를 받은 혜수는 일진 생활을 청산하고 경찰이 되기로 결심한다.
몇 년 뒤, 경찰이 된 혜수는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하던 도중 대원그룹의 후계자가 되어 있는 시원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자신에게는 일진이라서 싫다고 독설을 퍼부었던 시원은 그 사이 검은 세력과 결탁하여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대원그룹의 핵심인물이 되어 있었다.
수사를 위해 대원그룹에 잠입하게 된 혜수는 시원의 비서가 된다.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원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안도감과 함께 섭섭함을 느낀다. 자신은 한 순간도 시원을 잊은 적이 없는데 시원은 두 사람이 과거에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퇴근 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노트북 켜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글쟁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세계를 꿈꾸며, 오늘도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상상을 펼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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