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중심은 뇌의 창의성에 위치한다. 갇히지 않는 유동성은 부드러운 두뇌의 창조적 발상이며, 액체처럼 흘러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생각의 강물이다. 모름지기, 뇌는 생각이란 액체를 담아놓은 가장 아름다운 그릇이다. 그 그릇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조각하고,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친다. 시간은 흐르지만, 흐름의 시간을 예술의 형체로 창조하는 예술가의 고뇌는 작품으로 대변한다. 서울예고 학생들의 작품집은 미래 한국 화단(畫壇)의 생장점(生長點)이며, 혹은 근본 뿌리로서 묵묵히 예술을 지탱하는 근원이 될 것이다. 김지원, 정리나, 정채희, 한승주 학생들의 작품은 모두 각자의 개성으로 형상화된, 스스로 독립성과 창의성의 두 날개를 달고, 앞으로 각자의 예술세계를 맘껏 펼칠 것이다. 이 작품집은 학생들의 지금 현재 예술의 아름다운 날개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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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이야기 ..... 김지원 작가 (6p)
2. 두 번째 이야기 ..... 정리나 작가 (17p)
3. 세 번째 이야기 .... 정채희 작가 (26p)
4. 네 번째 이야기 .... 한승주 작가 (3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