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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책 숲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의 힘

신정일 | 세종서적
  • 등록일2017-02-2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당신에겐 평생을 간직하고픈 한 문장이 있습니까?""
나를 일으켜 세우고, 설레게 하고, 깨닫게 하는 명문장과의 조우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만난다. 풀리지 않는 고민 때문에 잠 못 이루기도 하고,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상처 입기도 한다. 또한 하루하루 해야 할 일에 파묻혀 진정한 행복이나 인생의 참 의미를 잊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럴 때 우리는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술 한 잔을 걸치며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은 진정한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도보여행가이자 문화사학자인 저자 신정일은 자신도 역시 그런 괴로움 속에서 허우적거린 때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처방으로 명문장 읽기를 권하고 있다. 그는 절망의 바다에서 자살을 꿈꾸었다가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에 나오는 ""강하게 살아남으라. 한 치의 타협도 없이""라는 문장을 떠올리며 이겨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명저에서 건져 올린 좋은 문장 하나는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가 되고, 해답을 알려주는 스승이 되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연인이 된다고 한다. 그것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우리 가슴에 박혀 메마른 영혼에 기적과 같은 자양분을 주는 것이다. 이 책은 그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만난 책들에서 발견한 명문장들의 모음집으로, 우리는 이 책에서 가슴에 새기고픈 문장 하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며, 그 문장은 외로운 인생살이에 소중한 친구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신정일

문화사학자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이다. 그는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백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 공사판을 전전하며 저녁이면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었고 한때 시와 열애에 빠져 1년 반 동안 시만 쓰며 살았다고 한다. 세상의 부조리에 눈을 뜨면서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었으며 광주항쟁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 동학혁명, 그리고 유유히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대동사상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정여립 역모사건의 진실을 추적하여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지금은 2005년 시작된 사단법인 ""우리땅걷기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daum...문화사학자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이다. 그는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백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 공사판을 전전하며 저녁이면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었고 한때 시와 열애에 빠져 1년 반 동안 시만 쓰며 살았다고 한다. 세상의 부조리에 눈을 뜨면서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었으며 광주항쟁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 동학혁명, 그리고 유유히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대동사상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정여립 역모사건의 진실을 추적하여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지금은 2005년 시작된 사단법인 ""우리땅걷기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daum에 있는 ""우리땅걷기모임"" 카페에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저서로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 『똑바로 살아라』, 『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섬진강 따라 걷기』, 『풍류』, 『다시 쓰는 택리지』(전5권),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영산강』『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길』 등 40여 권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며 나를 살게 한 문장들 4
1부 번민으로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아름다움을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늙지 않는 법입니다 17
근심할 것과 근심하지 말 것을 분별케 하소서, 조용히 앉아 있기를 가르쳐주소서 20
지나간 것을 좇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은 마음에 두지 말라 23
그대를 천 리까지 전송해도 한 번 이별은 종당 있기 마련인 것을 어찌하오리까 25
사랑은 차량처럼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운전자이며, 승객이며, 도로일 따름입니다 27
혼돈이 마음속에 있어야 춤추는 별을 만들어낼 수 있다 32
무엇을 한 후에 후회하는 편이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네 34
지금 있는 현실을 알아차리는 것이 사랑입니다 36
우리는 왜 이 땅에 태어나는 걸까요?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지요 39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가을을 가지고 있다 41
그 행실이 어질면서도 스스로 어질다고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어디에 간들 사랑받지 않겠느냐 43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기 때문에 지나간 것으로 그냥 내버려두어야 한다 45
오직 마음으로 이해하는 자만이 알 수 있다 48
슬픔처럼 아름답고 희귀한 것은 없다 50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55
스스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이 세상에 없다 58
총명하면서도 학문을 즐기고, 아랫사람들에게도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60
마음을 잡고 놓음이란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63
나의 정신은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해졌다 66
나를 흉보고 싶은 자는 스스로의 흉이나 염려하라 69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71
자유에 이르는 길은 우리의 힘이 미치지 않는 것을 모두 가볍게 여기는 데에 있다 74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둬도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 77
2부 냉혹한 세상 속 당신에게
자기 현재 위치에서 자기 할 일만 하라 81
착함과 악함이 모두 다 내 스승이다 83
지략과 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높다고 하나, 알고서도 쓰지 않는 사람을 더욱 높다고 해야 할 것이다 85
자기가 태어날 때보다 더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없다 88
일 분도 시간은 시간이다. 결정을 뒤바꾸고 수정할 수 있는 시간 90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92
세상에서 떠들어대는 쓸모 있는 사람은 반드시 쓸모없으며, 쓸모없는 사람은 반드시 쓸모 있는 사람입니다 94
성공은 기꺼이 결행하는 자에게 주어지게 마련이다 97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100
온전히 아름다운 땅은 없다 104
승리만이 미덕이고 그것만이 고취될 때 가장 긴요한 미덕은 실패할 수 있는 능력이다 106
인간은 경의를 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108
고통을 철저하게 경험하는 것에 의해서만 그것은 치유된다 112
사람을 마구 영접하지도, 마구 거절하지도 말아라 114
시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리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117
적은 나의 좋은 벗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적은 차라리 좋은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119
괴로움은 영혼을 숭고하게 만든다 123
나 이외에는 모두가 나의 스승이다 125
나는 의욕껏 배우면서 늙어간다 128
실패는 하나의 교훈이며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다 130
창조란 불행한 것들 사이로 자신의 길을 그어나가는 것이다 132
진실은 우선 어둠 속에서 자신의 몫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135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지 말라. 평범한 기회를 잡아서 뛰어난 것으로 만들라 139
운명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도 않고 불행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다만 그 재료와 씨앗을 제공해줄 뿐이다 141
3부 진정한 행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랑이 우리 영혼의 가장 순수하고 바람직한 경지다 145
놀이는 추수며 풍요이며 넉넉함이다 147
시는 기쁨에서 시작해서 지혜로 끝난다 150
당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154
사람의 운명은 정해진 규칙대로 움직이는 체스가 아니라 보물찾기 같은 것이다 156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평생에 걸친 로맨스의 시작이다 159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라. 행복은 늘 당신의 곁에 있다 161
자연은 그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자연은 그 무엇도 구속하지 않는다 164
열심히 대지에 입을 맞추면서 끝없이 사랑하라 166
불행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이며, 내 마음만이 그것을 치료할 수 있다 168
내 몸을 항상 자연 속에 있도록 한 것이다 170
자연의 신성한 아름다움에 경탄하면서 여기저기 거니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175
사랑하는 사람만이 인간의 향내를 맡을 수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177
상상력은 자유롭게 노닐어야 하는 법 179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182
""불행이란 무엇입니까?"", ""어머니와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185
4부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는 당신에게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91
참된 깨어남이 있고 나서라야 이 인생이 커다란 한바탕의 꿈인 줄을 아는 거요 194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생각한 것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199
오직 순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순간이 삶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202
이 세상에는 재주 없는 것이 제일이다 205
삶과 죽음을 같이 보고 가는 것을 가벼이 여긴다 208
제 각각 처지에 맞추어 버릇이 든다 211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사랑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적다 213
글은 인간 그 자체이다 217
자유롭고 변덕스러우며 경쾌한 고독을 선택하라 219
사람은 내일을 기다리다 그 내일엔 묘지로 간다 222
삶을 알면 죽음을 알고, 죽음을 알면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26
영원히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다 228
이 세상의 악은 사람이 물살의 흐름처럼 선으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존재한다 231
나를 비우고 인생의 강을 흘러가라 234
고상하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스스로를 꾸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38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벽(壁)을 보면 된다 241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길을 찾는 까닭입니다 245
이 책에 언급된 책들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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