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충동적으로 결혼하고 2년 만에 이혼을 한 태양과 해원.
5년 후 다시 만났다.
대타로 나간 선 자리에서 정말 어이없게도 다시 만났다.
그런데 몸이 울었다.
그녀와 다시 사랑을 하라고 미친 것처럼 원했다.
맞선이라는 자리 상 완벽한 정장차림을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마치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났다. 그 빛에 활활 타 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태양은 그녀에게 제안을 한다.
미친 연애부터 시작하자고.
그 첫 걸음은 그녀를 향한 욕망의 분출이었다.
결혼을 미친 결혼이라 생각하는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차태양과 정해원의 미친 결혼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된다.
출간작
내 여자 유혹하는 법, 연예인의 아내, 속도위반, 나일강의 연가, 두 번째 유혹,
부기장과 스튜어디스, 스폰서, 두 번째 결혼, 운명, 사진 속의 남자, 프러포즈, 중전 외 다수
프롤로그
1. 미친 정사
2. 미친 끌림
3. 미쳤던 첫 만남
4. 아름답고 행복했던 그와의 만남들
5. 결혼의 서막
6. 미쳤던 결혼 생활 속으로-1
7. 미쳤던 결혼생활 속으로-2
8. 미쳤던 결혼생활 속으로-3
9. 이혼해야 하는 이유
10. 첫 데이트
11. 그것이 알고 싶다.
12. 태양의 빛을 벗어날 수 없다.
13. 미치도록 아름다운 존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