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는 그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한 번만 더 맛보고 싶어.
날 껴안던 저 커다란 손, 내 몸을 탐하던 입술, 희열로 가득한 신음, 모두 다시 느끼고 싶어.
*
어리석게도 한 남자에게 모든 걸 주었지만 버림받고만 그녀 유윤이,
9년 동안 복수하기 위해 이 남자 차이권에 관해서는 완벽하게 마스터 했노라 자부하며 드디어 그 앞에서 나선 그녀가 만난 차이권은 9년 전의 차이권도 그녀가 조사한 차이권도 아니었는데.......
차이권, 그가 변한 것일까. 아니면 왜곡된 것일까.
그녀에게만 금지된 판도라의 상자 안에 담긴 것은......?
출간작
그가 싫다, 너뿐이다, 계획된 결혼, 처음이었다, 갖고 싶어죽겠다, 뺏고 싶어 그랬다 외
이 책은 목차 정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