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도록 사랑한다의 민가진 동생 민무진의 이야기
의도치 않았던 우연한 재회.
6년 전, 사귄다는 개념도 없이 만났고
어느 순간 그녀의 첫 남자가 되어 버린 민무진과
설계사무소의 직원 은재는 갑과 을이 되어 재회한다.
은재에게 무진은 결코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었다.
주도권도 없이 끌려다닐 대로 끌려다니다 보낸 첫 밤에
""재미없어""라는 끔찍한 말을 듣고 이별해 버린 상대였으니까.
""난 당신을 이용하지 않았어요. 다만,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을 뿐이에요.""
한편, 무진에게 은재는 불쾌한 기억이었다.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 안달 난 그에게 받을 대로 받고
그 끝에 불쾌한 이별을 선사한 상대였으니까.
""넌 내가 지우고 싶은 과거야.""
그런 두 사람이 우연한 재회를 기점으로
다시 엮이면서, 잔잔하던 심장에 폭등이 일어나는데.......
출간작
그가 싫다, 너뿐이다, 계획된 결혼, 처음이었다, 갖고 싶어죽겠다, 뺏고 싶어 그랬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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